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119시민 수상구조대’ 9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19시민 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한팀을 이뤄 오는 7-8월 동촌유원지, 신천물놀이장 등 수난사고가 많은 지역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지도 및 수변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의용소방대원, 비정부조직 회원, 대학생 등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근무일정 및 근무조건 등은 동부·수성·달성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근무를 희망하는 소방서의 유선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도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는 ‘119시민 수상구조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