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대형건설장 관리감독이 너무 소홀하다.대형건설사의 막가파식 공사로 인접건물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관리 감독은 허술해 봐주기 행정이라는 여론도마에 올랐다.문제의 신화건설은 구미시 공평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로변에 20층규모 초대형 주상복합건물 공사가 한창이다.지난해 신축당시 인접주민들은 공사장 소음이도를 넘어서자 구미시에 민원을 넣었다.시는 신화건설측에 한차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하지만 공사장 주변 주민들은 과태료 처분외에 이렇다 할 제재가 없다고 말했다.신축 당시 지하층 굴착공사는 지반붕괴를 막는다는 이유로 인접건물과 제대로된 협의 없이 이른바 뿌레카(유압브레이커)를 동원, H빔으로 지반보강공사를 했다.이 공사로  청담요양원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를 입었다.청담 요양원 건물주는 여러차례 관계기관과 건설사에 자제 요청을 했지만 신화건설은 차일피일 미루며 `배짜라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사정이이런데도 구미시는 지반보강공사로 인한 인접건물 피해에 대해 법 허용안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청담 요양원측은 건물 균열을 넘어 소음피해로 고령의 입원 환자 대부분이 수면부족과 만성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결국 견디다 못한 일부 환자들은 요양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소리를 높였다.청담 요양원 측은 신화 건설 주상복합 아파트현장은 최초 지하 굴착공사 당시에만 현장 안전펜스를 설치한후 현재 철거해 버렸다고 주장했다.공사가 한창인 현장에는 인도의 공사차량 무단점거를 넘어 공사중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이 허술해 인명사고 위험을 안고있다.현재 창담요양원은 신화건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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