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9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19-21일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가 메르스(MERS) 확산 우려 차원에서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존회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0일 국내 최초 발생한 메르스 확산 우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내려졌다.김봉석 경산자인단오제 이사장은 “문화재 전승 보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국민 된 도리”라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어렵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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