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중국에 2015년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9회(130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척단은 경북 바이오관련 우수기업들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됐다.또한 개척단에는 대제한약 외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현지업체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좋은먹거리영농조합법인은 천연초를 활용한 화장품과 마늘의 유용성분을 높인 흑마늘 가공품을 중국바이어들에게 선보여 37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올렸다.또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현지 기업인 후이랑테크놀로지·광저우이시엉캉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구축 등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