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42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 효대네거리 한 은행 앞의 도로 일부가 내려 앉는 사태가 발생했다.남구청에 따르면 매설된 하수관의 노후화에 따른 지반 침하로 지름 3㎝, 깊이 50㎝ 크기의 원 형태의 작은 구멍이 생겼다.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2시42분께 119로부터 신고를 받은 남구청은 오후 3시40분 긴급보수반을 투입시켜 약 한 시간 반만에 복구를 완료했다.남구청 관계자는 “매설된 하수도관이 낡아 지반침하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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