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식품이 제14회째를 맞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한약제 추출물을 숙성시켜 만든 숙성액 등을 이용해 생산한 ‘고등어’ 제품을 출품한다.10일 천일식품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6가지 한약제 추출물을 숙성시켜 만든 숙성액과 천일염으로 저염 저온숙성을 거쳐 생산한 ‘본가 맛있는 고등어’를 출품한다.한약제 추출물을 숙성시킨 숙성액을 사용해 생산함에 따라 고등어 특유의 비린맛은 물론, 특히 조리시 발생하는 비린내 역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숙성액을 만드는데 사용된 한약제는 천궁과 오가피, 당귀, 감초, 계피, 정향으로, 이들 약제의 효능은 심혈관계 순환은 물론 간기능 보호, 피부의 산화작용과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 또 천일염으로 저염 저온숙성을 거침으로 인해 고등어 본연의 탄력이 살아 있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한층 높여 감칠맛이 난다는 점이다.또다른 특징은 식은 후에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식감도 처음 조리했을때와 같이 부드럽고, 촉촉함을 유지해 감칠맛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본가 맛있는 고등어’는 HACCP시스템으로 가공해 개봉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편리함도 높였다. 제품을 개발한 천일식품 최무영 대표는 “고등어는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DP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톨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한다. 또 DHA는 뇌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도 좋다. 하지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비린내로 인해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숙성액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제15회 다푸드(대구국제식품전)와 동시에 개최돼 행사 컨텐츠가 다양하고 풍부하다.음식박람회는 테마별 4개의 주제별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음식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음식축제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메인주제관인 세계를 향한 대구음식관에는 독일의 도니발과 멕시코의 바스코, 인도의 강가 등 10개국의 세계음식이 소개되고, 우크라이나와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인들의 고향 음식문화도 선 보인다.동시 개최되는 제15회 다푸드는 전국 199개 식품업체, 446개 부스를 설치,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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