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여성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취업자는 12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3000명(2.7%)이 늘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2만4000명(4.6%) 늘었고 남자는 9000명(1.3%) 증가했다.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취업자는 많아졌고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 부문 취업자는 줄었다. 경북 취업자는 144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00명(-0.1%)이 감소했다.지난달 고용률은 대구와 경북이 59.8%와 63.6%였다. 실업률은 대구 3.6%, 경북 2.7%로 나타났다.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경북은 동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