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와 산학협력협약체결을 맺고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작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10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박명호 총장, 전략기획실장, NCS지원센터장 등 대학관계자와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박귀수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글쓰기 교육에 관한 지식, 정보 공유, 글쓰기 교육확산을 위한 공동노력, 기타교육 및 국책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추진 등을 추진하게 되며,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국가공인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시험의 전문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하게 된다.박명호 총장은 “평소 학생들의 독서교육, 글쓰기 교육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기업에서는 스펙 좋은 인재보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문서로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국실용글쓰기 시험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공인 자격시험 관리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은 우리나라 최초이면서 유일한 글쓰기 자격시험이다. 지난달 23일 현재 54회의 검정시험이 시행됐으며 현재 현대중공업,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경찰청, KT, 도로교통공단,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국민건강보험,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충북도청, 근로복지공단, 대우증권, 캠코, EBS,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에서 채용 시 자격증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기업의 직무능력 필수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 직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정규 교육과정의 교육 뿐만 아니라 각종 특강을 통해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