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의심환자가 발생했다.이 환자의 자녀는 협성중에 재학 중이며 증상이 없지만 지난 15일 오후 1시 55분 보건소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 했으며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차 검사결과 음성이면 해당 자녀만 격리하고 다른 학생은 정상 수업하며,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관련 학교는 휴업토록 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예방차원에서 15일 저녁부터 철야로 협성중과 인접한 경복중, 협성고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또한 16일 오후 3시에 예정된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대입설명회(장소: 학생문화센터)를 취소했다. 그 외에도 각종 체험활동 및 학부모 연수 등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메르스 발병이후 비상대책반(반장 부교육감)을 운영 중이며, 전 학교에서 등교 시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제정제 비치,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매일 학생 감염병 동향을 보고토록 하고, 메르스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토록 하는 등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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