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 성주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14일 오후 5시55분께 경북 김천시 구성면 용호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25분만에 진화됐다.불은 임야 0.03㏊ 등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이 농산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이 번져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같은 날 낮 12시9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21분만에 진화됐다.불은 임야 0.3㏊ 등을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와 소방관 등 2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최규목/ 김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