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박재희 훈장과 ‘양조학의 대부’ 이종기 교수(오미나라 대표)가 한국의 풍류문화 복원을 위해 문경새재입구 오미나라 일원에서 지난 12일-14일 2박3일 동안 풍류인문 아카데미를 열었다.문경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풍류인문아카데미는 공맹노장(孔孟老莊)의 풍류사상, 역사속의 풍류사상, 제자백가와 풍류, 주도문화(酒道文化)와 양조실습, 향음주례 등의 주제로 강연 및 답사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전국의 각계각층의 풍류객 18명이 1기생으로 참여했다.이 날 참여자들은 오미나라 견학을 통해 양조과정을 탐방, 실습하고, 문경 산채비빔밥의 문경 음식 문화 향유, 문경요, 가은의 방짜유기장, 천연염색 누비진 등 문경의  술 음식 등의 대표적 명소를 답사하고 명인들을 만나 보았다. 또한 이종기 교수의 주도문화 등 역사와 고전 속의 풍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 시대의 풍류인은 누구인가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기도 했다.이번 아카데미를 제안한 박재희 훈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전통적인 절제의 미덕이 살아있는 품격 높은 술문화를 복원하고, 우리 조상들의 수준 높은 풍류문화를 되새기며 현대에 맞게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아울러 이종기 교수는 “오미나라가 한국의 주도문화와 풍류문화를 복원하는 산실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미자로 주도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우리 술을 만들고 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전략대의 석좌교수이기도한 ‘국민훈장’박재희 훈장은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으로 KBS ‘라디오 시사고전’, EBS ‘손자병법’, 삼성경제연구소 ‘신 손자병법’등을 통해 대중에게 동양고전의 지혜와 통찰을 전수하는 데 힘써왔고, 베스트셀러 ‘3분 고전-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의 저자이다.‘양조학의 대부’ 이종기 교수(오미나라 대표)는 국내 양조학에서 교본으로 알려져 있는 ‘이종기교수의 술이야기’의 저자이며 2013년 문경새재 입구에 오미자와인체험장 오미나라를 설립한 이후 지역민들을 위해 ‘주예교실’이라는 강좌를 열어 문경지역에 건전한 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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