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가 동구 내동마을과 2010년 6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5년째 왕성한 도농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은 내동마을 정자나무 아래서 지역농가 차량 50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엔 200만원 상당의 주말농장 전기 울타리를 지원해 농가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 받았다.한편 이들은 매년 내동마을 주말농장에 참여해 오이, 가지, 옥수수, 고추, 배추, 무 등을 수확해 고향마을처럼 매주 가족들과 방문해 주말농장을 잘 가꿔가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오영춘 본부장은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만족하며, 향후에도 1사1촌 자매마을과의 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앞으로 활동에 의지를 밝혔다.대구농협 관계자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 단체들이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가질 수 있도록 중계역할을 잘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