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겪고 있는 강원·경북 주민들에게 생수를 긴급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비상 급수대책 일환으로 강원도 동해시·삼척시·정선군·화천군·인제군 주민 371세대에 생수 3072박스, 경상북도 울진군·봉화군 주민 44세대에게 생수 384박스를 보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은 매해 식수난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올해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 게다가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도 없어서 이들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은 더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 11개 시·군 29개 마을에는 제한 급수가 이어져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마실 물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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