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지역산업여건 등을 고려해 달성·성서공단을 자동차부품 도제특구(운영기관: 대구경북기계조합)로 추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자동차부품 도제특구에는 기업선정·프로그램 개발단계에서부터 훈련운영, 학습근로자 평가 등 전 단계에 걸쳐 자율적 운영권을 부여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도제특구를 효율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기업선정 등 핵심업무를 수행하고, 도제특구 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도제특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대구경북기계조합은 `도제특구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채용·운영모델 개발부터 수료자 평가까지, 전체 훈련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도제특구 도입을 통해 그 동안 설명회 개최 및 일학습병행기업 탐방 등으로 활발하게 추진해 온 중소기업의 일학습병행제 참여가 대구경북의 주요산업인 자동차부품업종과 연계돼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부품 도제특구’는 올해 20개 기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자동차부품분야 전체로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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