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현장의 창의적 개선활동과 기술경쟁력을 리딩하는 ‘포스코명장’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명장은 우수 기술인력을 우대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발한 것으로, 포항제철소 열연부 권영국<사진>씨와 EIC기술부 손병락씨, 광양제철소 제선부 조영기씨와 제강부 조길동씨가 최종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선발된 포스코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30년 가량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 직무역량(TL: Technician Level) 최고 등급인 TL5를 취득하고 기능장 등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권씨는 열연 연연속 압연 및 통판 설비관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공정제어 장치 개선을 통한 롤 교체 시간단축, 고질적 오작(miss roll) 방지 기술개발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손씨는 전동기 사양 표준화, 수리 및 수명연장 관련 고유 기술을 활용해 원가절감과 설비안정화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대형설비의 장애복구를 위해 기술지원을 했다.포스코명장에게는 자사주와 포상금, 부부해외여행상품권이 지급되고 특별 직급승진의 혜택도 주어진다.한편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해오던 업무와 더불어 기술전수, 해외법인 슈퍼바이저 활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선발 후에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조기 승진이 가능하고 향후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정년퇴직 이후에도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포스코인재창조원 기술교육 자문교수로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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