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과 대명시장 상인회가 메르스로 침체된 대명시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22일 남구청 등에 따르면 남구 기관장 및 대명시장 상인회 대표 등 200여명은 이날 ‘대명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이들은 지금까지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과보고와 각 참여 기관별로 희의 시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 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 등을 모색했다.한편 남구청은 메르스 확산 및 극복을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 및 남구전역 방역 실시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 설치 및 24시간 비상근무체제유지 등 메르스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상인들의 상심이 클것”이라며“이번 긴급회의로 상인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잘 수렴하는 한편 참여하신 기관장과 공조해 조기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