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 19일 경북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5공구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제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은 길이 85㎝, 무게 117㎏로, 지난 11일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과 동일한 항공투하탄(AN-M81)으로 추정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포크레인 기사가 땅속에서 매몰돼 있던 불발탄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처리한 불발탄은 폐탄저장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