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주민감사관 제도와 별도로 시설분야 일상감사에 전문 기술자격과 식견을 갖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시설공사의 안전성 확보와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명예감사관은 건축, 토목, 전기 등의 시설분야에 전문 기술사와 교수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춘 외부 인사 11명을 위촉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일상감사에 2년간 참여해 주요공사에 대한 부실공사 예방과 시설안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일상감사는 공사 집행 전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 행정의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감사로서, 명예감사관은 시설공사 설계도서 검토와 공사 현장 확인, 개선의견 제시 등으로 시설공사 안전과 감사의 실효성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