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부서 청렴 및 고객만족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고객만족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고객들에게 더 투명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제도개선 과제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신홍기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날 청렴경영 및 고객만족 실천을 위한 ‘경영운영 방향과 실천계획’을 공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선 ‘전문성을 높이고, 자세를 낮춰’ 국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 최 접점에 있는 상담직원들의 상담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험과 능력이 입증된 직원들을 콜센터에 배치하고, 주기적인 업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고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를 갖추기 위해 명찰착용, 상담 후 명함 건네주기 등 작은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LH지역 정보지’를 분기별로 발행하고, 고객민원, 고객의견·제안을 소재로 각 부별 국민 불편사항 해소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민원 힐링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또 LH는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는 차단’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신홍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장은 “제도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고객의 시선에 비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단순히 비리척결이라는 청렴의 소극적 의미보다는 고객이 조금이라도 불편부당한 마음이 느끼지 않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처리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