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6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하고, 지역 12개 전통시장에서 1000여 직원들이 참여해 중식 이용 및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6일 구내식당을 임시 휴업,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 직원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졌다. 달서구는 오는 15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집중 판매기간을 운영해 상품권 사용을 늘리고, 메르스 예방 홍보자료 배부, 손소독제 등 물품지원, 시장주변 방역활동 강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청을 비롯,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27개 유관기관, 단체도 29일부터 주 1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나선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메르스 영향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1000여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