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11시25분께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 후문 인근 도로에서 박모(73)씨가 몰던 뉴EF소나타 승용차가 도로 옆 1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배모(77)씨 등 2명이 숨졌으며 운전자 박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박씨의 차량은 영덕에서 안동 시내 쪽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도로 급커브 지점에서 우측으로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