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장마철 등 우기 시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1단계 사전홍보와 계도활동, 2단계 집중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3단계 시설복구와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1단계는 7월 초까지 환경오염 배출시설전반에 대한 자체점검으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토록 유도한 후 7월말까지(2단계) 중점 감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벌인다.8월(3단계)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물에 대한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에는 경북지역환경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도는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