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구미 경북환경연수원에서 ‘2015년 제2회 공감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5, 6일 양일간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임도식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공감드림캠프’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2012년부터 매년 3-5회 실시되는 행사로 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또래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이번 제2회 캠프는 경북지역 전 학교에서 발대한 학교자치순찰대 소속 학생 및 경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학교폭력 역할극 체험, 산림트래킹, 국화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상호간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 예방 또래지킴이로서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사람은 바로 학생들 여러분”임을 강조하면서 “학교자치순찰대 및 경찰 희망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