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4일 영남대병원과 ‘민간의료기관 위탁검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구에선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경북은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포항성모병원에 이어 5번째 위탁검사 지정병원 업무협약이다.한편 2007년부터 도입된 민간의료기관 위탁검사 제도는 징병검사 과정에서 자체 의료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질환에 대해 장비와 인력이 우수한 외부 민간병원에 위탁검사를 의뢰, 그 결과를 참조 후 신체등위를 판정하는 제도로 성인종합심리검사, 청력검사 등 20개 종목을 검사하고 있다.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올해 140여명의 징병검사 수검자에 대해 위탁검사를 실시했다. 최영래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이번 영남대학교의료원의 위탁검사병원 추가지정으로 병무청 징병검사의 신뢰성이 한층 높아지고 병역의무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도움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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