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와 우천 등 힘든 작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봉사열정 눈길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어둡고 범죄에 취약했던 지하도를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시켰다.대구대학교 회화과 학생과 역대 해외봉사단 및 도전문화탐방단 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은 지난 달 31일부터 8일까지 경산시 남천서로 영대교 지하차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에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임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장 등 대구대와 경산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핸드프린팅과 밝은 지하도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이번 봉사활동은 대구대학교와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후원하는 ‘밝은 지하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휴식 공간인 강변에 벽화를 그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밝은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학생들은 봉사활동 기간 쌀쌀한 날씨와 우천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특히 지하도에 마구잡이로 그려진 흉물스런 그라피티(graffiti)를 일일이 벗겨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뜨거운 봉사열정으로 극복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