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2016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설 선물을 상담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기업체나 단체, 개인고객 등의 명절 선물세트상담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사전예약 전문매장’을 각 점 식품매장에 별도로 마련해 상담전문요원을 상주시켜 개별적 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설 명절을 달포 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진행되는 선물세트 예약판매 행사는 예년에 비해 1-2주일 가량 빠르다.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으로 조성된 소비심리 회복 분위기를 명절 선물세트로 이어가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명절 대표 선물세트 품목인 청과와 정육, 건강식품 등 120여 품목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는 계속된 불황에 합리적 가격대를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명절 수요를 미리 예측해 팔리지 않는 상품에 대한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한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올해 설 선물세트 구성의 특징은 한우나 청과, 굴비 등 신선식품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대개 명절 직전에 신선식품을 구입하던 과거와 달리 백화점 선물세트의 품질에 대한 믿음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 혜택에 소비자들의 마음이 움직이면서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롯데백화점 대구점 및 상인점의 전체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량 중 신선식품의 비중은 지난해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20%를 넘어서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한편 이번 사전 예약판매 기간동안 주요 상품군별 할인율은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한우의 경우 10-15%, 굴비는 15-20%, 건과 및 곶감 20-25%, 와인 40-70%, 건강식품 20-70% 등이다. 또한 명절 대표상품인 GNC 뉴 액티브-씨(온가족건강세트1호)와 대상웰라이프 홍삼기력골드 프리미엄을 각각 2만7천원과 3만6천원에 판매하고 KY 보르도와인 1호(샤또 마로 밸뷰+샤또 그랑 데지르)와 더덕 실속세트는 각각 3만 6천원과 9만원에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정재욱 식품팀장은 “과거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 실적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인기 품목을 엄선하고 축산, 농산, 수산, 가공식품 등 가능한 모든 상품군을 최대 할인폭으로 준비해 여유롭게 미리 설 선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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