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회장 김상태·㈜평화발레오 회장)는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2013년 4월에 창립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사회공헌위원회)는 그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주요 사업은 지역내 초·중·고교에 악기를 기부하는 ‘1사1교 악기기부사업’을 비롯해 교육 문화서비스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세상속에 녹아드는 나눔교육’,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상공인 성금 모금’ 등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지역내 초·중·고교의 인문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한 인문도서 기부사업에 총 1억6600만원을 기부, 지역 62개 학교에 인문도서를 전달했다.3년째 이어진 ‘이웃사랑 상공인 성금 모금’의 경우 2015년엔 전년에 비해 2배인 3억5350만원을 모금했다.사회공헌위원회는 그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펼쳐온 ‘무료급식 봉사활동’의 참여대상을 대구상의 상공의원으로 확대해 연간 8회 개최하는 등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김상태 회장은 “사실 지역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기업이 이전부터 많았지만 내세우는 것을 싫어하는 문화가 강해 시민들에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면서 “올해도 경제여건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발전이 없으면 지역기업의 성장도 없다는 자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19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연말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