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황녀로 태어나 일본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친 덕혜공주(德惠翁主·1912∼1989)의 유품이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덕혜옹주의 유품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당대 최고 수준의 왕실 복식 유물로 복식사 연구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입니다.”최종덕 국립고궁박물관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
한국과 중국 정부가 보조를 맞춰 양국 간 관광산업의 최대 현안인 ‘저가 단체관광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든다. 저가 관광상품 판매에 따른 쇼핑 강요 및 추가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중국 여행사를 한국에서 조사해 통보하면 중국 정부가 해당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고강도 제재를 하기로 ..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 행복수호대원,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 등 300여명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곳곳을 변화시키고,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
정의당 대구시당이 25일 밤 12시 55분께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정의당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이 군사적 위기 상황이 평화적인 대화로 타결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합의 내용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과 향후 지속적인 당국간 ..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진행 중이던 23일 우리군 장병이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우리군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의 폭발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46분께 연천 모부대 소속 A하사가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지뢰를 밟아 부상을 입고 국군수도병..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통해 양국간 정면충돌 국면이 어느정도 해소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전문가들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 모색에 나섰다.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 전반기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후한점수를 주기 어렵다도 평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은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포항시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환동해권 주요도시들의 경제, 문화교류 통한 상호발전 협력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회의에 앞서 25일 일본 사카이미나토 시 나카무라 카츠지 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향후 두 도시간의 스포츠, 교육, 예술,..
정부가 26일 황병서 북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의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 관련 발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북한에 합의 이행을 요구했다.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발언에 우리가 구구절절이 말하진 않겠지만 합의문에 나와 있는 ..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총선 개입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난 25일 저녁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건배사 제의를 통해 “제가 ‘총선’이라고 외치면 의원님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공무원 학습동아리 ‘다모’를 조직, 업무관련 전문지식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등 공부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다모’는 다함께 모여 공부하자는 의미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 현재까지 모임 43회, 430명이 참여,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구성은 20-40대(주무관) 농촌지도직 공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4대 개혁 완수’를 다짐했다.김 대표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대통령님, 오늘 기분 좋은 날”이라며 “어제는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었는데 의원들 모두 모여서 대통령님의 전반기 성공적인 국정 수행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주민행복과 동해안 발전을 위해 지역행복생활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2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중심지인 경북 동해안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해 △동해안 100만 주민을 위한 행정, 경제, 복지 등 연계협력 사업..
대구교도소(소장 김천수)는 26일 대구교도소 내 직원교육실에서 출소예정자들의 취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2015년 제3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역 내 중견 기업체인 ㈜삼우무역(대표 주천수), ㈜우창케미칼(대표 장병철) 등 16개 업체와 신용회복위원회, 한국법무 ..
포항시는 26일 제조업 도약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전략’에 따라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공장이란 ICT를 활용한 생산·물류·관리시스템 등의 최적화를 구현한 지능형 공장으로 제조기업의 공정자동화, 제품개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안전 징병검사가 세간에 화재다.26일 대경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징병검사 중 윤모씨(경주 거주)는 채혈 후 심한 오한 증상 및 호흡곤란을 호소했다.직원들은 징병검사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고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윤씨의 경우 전날 밤샘과 긴장상..
울진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보이는 괴물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 등에 비상이 걸렸으나 오인신고로 밝혀졌다.26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울진군 후포면 앞바다에 괴물체가 나타났다며 한 주민이 신고했다.군은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의 MICE 서포터즈 학생 및 담당자 200여명이 경주로 모인다.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한국 Young MICE 서포터즈 네트위크숍”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각 지역 MICE 서포터즈 학생들이 모여 MICE 산업에 대한 교육과 발표, 네트워킹을 할 수 있..
대전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고 있던 30대 성범죄자가 대구 동성로에서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2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성범죄자 양모(34)씨가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 후 도주했다.이에 경찰은 현재 대전보호관찰소..
최근 5년 간 한국을 방문하거나 일하는 외국인이 저지른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강간·절도·폭력·사기 등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가 총 13만11..
국유지를 수년간 무단점유했던 ㈜다스가 불법으로 구거를 용도 폐지하고 특혜 대부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공기업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국유지인 구거에 무단으로 공장을 일부 증축한 부분에 대한 확인과 사후처리 문제 등이 남아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구거 불법 용도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