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연구·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이 16일부터 유로 입장으로 바뀐다.지난해 12월28일 개장 이후 무료 입장으로 시범운영해 온 생태원은 관계기관과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료를 결정했다.성인은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유원지보다 절반 이상 더 저렴하다.또..
모두투어가 6월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한민국의 16강행을 결정지을 조별리그 마지막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첫 번째는 모두투어 홈페이지 가입이다. 가입 시 e메일과 SMS 수신에 동의한 후 '이벤트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기존회원은 수신 동의 후 참..
재난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은 정신적 쇼크에 빠진다. 대형 사상과 인명 피해 그리고 광범위한 파괴 흔적 때문이다. 상실을 막을 수 없었던 스스로에 대한 분노, 혼자만 살아남아 있음에 대한 죄의식, 자신이 벌 받았다는 느낌, 대신 죽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 사랑하는 이 대신 자신을 죽게 해..
각종 언어 관련 통계의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세계적인 언어 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스놀로그(http://www.ethnologue.com)가 한국어 사용자 수를 종전 세계 18위에서 13위로 상향 조정했다.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15일 "지난해 11월 에스놀로그에서 일부 정보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
한국현대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MODAFE) 2014'가 23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와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등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7개국 19개 단체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본능을 깨우는 춤'(Arouse your instinct with dance..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연속 무실점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오승환은 13일 히로시마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타 다나카 고스케에게 3루타를 허용, 연속 ..
김기정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도핑 거부로 인한 자격 정지 징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한국 배드민턴 간판 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가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대는 1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그동안의 마음 고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행사에는 함..
박지성(33)의 별명은 '산소탱크'다. 현역 시절 특유의 성실함을 체력과 스피드, 넓은 활동량으로 뒷받침하며 그라운드를 쉴새 없이 누비면서 갖게 된 애칭이다.바로 그 산소탱크는 그라운드 안에서 뿐만 아니었다. 박지성은 '질식사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산소탱크의 역할도 해오고 있다. 바로 지난 2011년 박..
박지성 은퇴 소식에 대표팀 선수들 아쉬움 내비쳐"남은 한 달 동안 본선 경쟁력을 갖춘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왼손 투수와 타자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왼손 투수와 타자를 각각 10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투수부문 10위, 추신..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구장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이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현역 은퇴 및 향후 거취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지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며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허정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발탁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출전, J리그 교토 퍼틀상가 ..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최경주는 14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김영수 위원장은 "국가가 어려울 때 여러 스포츠인들이 국내외에서의 극적인 우승으로 국민들을 ..
박성환 / 뉴시스 사회팀 기자기자질 그만둬라."일본식 표현으로 '사쓰마와리(경찰 사건기자)'는 혹독한 수습 기간부터 출입처 '형님(사건기자는 경찰을 형님이라 부름)'과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가까이 하지도 멀리 하지도 말라)'하라는 일종의 세뇌 교육을 받는다.기자와 경찰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간이라..
최종찬 / 전 건설교통부장관 과거 민주화 이전 시절에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만 있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주요 공직자는 대부분 국민이 직접 선출한다. 대통령, 국회의원에 더해 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 시·도·군 의원과 교육감까지 선거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선거도 잦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2년마다 선..
여야가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선거일정을 볼 때 중앙당 차원에서 실전에 돌입할 작전계획과 인력 운용의 밑그림을 완성할 시기인 건 맞다. 어제를 끝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 후보 공천심사가 끝남으로써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데다 공식 후보등록일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또 선거라는 정치이벤트 성격상 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행태가 가관이다. 국내의 큰 아들은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미국의 자녀들은 잠적했다. 검찰이 구원파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진입을 시도했지만 교인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뒤에 숨어 시간을 끌며 증거를 인멸하고 말을 맞추려는 것이다. 검찰은 유 전 회장에게 16일 출석하..
경북도교육청이 무궁화 나무를 '심어라' '심지마라' 하는 엇갈린 지시를 내려 시민들은 우리나라 국화를 모독하는 처사가 아니냐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무궁화 나무 식재'에 대한 이같은 엇갈린 지시를 내려 일선 학교와 실무 담당부서조차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14일 경북도교육청에 ..
14일 대구 보건대에서 열린 ‘헌혈 사랑 나눔 축제’에서 재학생 1천여 명이 헌혈을 하고 있다. 1998년 이후 매년 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해오고 있다.
성주군은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추진 중인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고려제지, 신성에스앤티(주), 명광산업(주)와 14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전화식 성주 부군수,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2일반산업단지 입주 투자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