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북지부가 최근 학생 성희롱 의혹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남승인(63) 대구교대 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학생을 지도할 스승을 길러내는 교육대학의 책임자인 총장이 '예비스승'을 성희롱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지난 12일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역 중견 시행사 대표 A(55·여)씨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반하는 후보자의 성명이 명시된 현수..
청도경찰서장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할머니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사건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잠잠해지던 상황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지만, 그동안 고향이 청도인 이현희 서장이 양측에서 나름대로 중재활동을 한 만큼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송전탑 건설 ..
칠곡군에서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경찰을 비롯한 관계 당국의 방범활동 및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9일 오전 9시 25분께 칠곡 석적읍 중리의 한 편의점에 괴한이 침입, 남자 종업원(19)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은 30~40..
경북도는 여성일자리, 저출산 문제, 가정양육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왜관읍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연내 3곳을 추가 지정해 총 4곳에서 시간제 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간제 보육'은 지정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뒤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
경북도는‘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구역 내 3대문화권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일원 71만8,000㎡ 부지에 1,374억원을 투자하는‘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을 관련기관과 산지전용,농지전용 등 47개 법률 인·허가 사항을 일괄 처리해 지난 12일 최종 승인했다.이번 삼국유사 ..
경북도는 다원화되고 전문화된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문변호사 위촉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경북도고문변호사조례를 전면 개정했다.개정조례 주요내용은 고문변호사를 현행 10명에서 15명으로 인원 확대, 공모에 의한 위촉 시 청렴서약서 작성을 의무화, 퇴직공직자의 고문변호사 위..
제1회 대구합창대제전이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내달 7일 인천시립합창단의 개막 연주회를 시작으로, 원주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이 출연, 폐막공연이 있을 11일 대구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현대합창의 음악세계'라는 주제로 각기 다..
대구시는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경북도와 공동으로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세계물포럼과 관련해 물의 중요성과 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응모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3개월간 '소중한 물, 생명의 물' 등 물과 관련된 주제의 작품이면 국..
대구시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59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총체적 안전 점검을 시행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의 보강이나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사된 138개교 166개소에 대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정비가 시급한 89개교 110개소는 지난 8월20일 조치를 완료, 나머지 정비대상 49..
대구시는 관내 주택, 토지 소유자에게 2014년 2기분 재산세 2220억 원을 부과했다.9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1일 현재 주택·토지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올해 시는 7월 주택 2분의 1과 건축물에 대해 1기분 재산세 1594억 원을 부과한데 이어 9월 주택 2분의 1과 토지에 대해 2기분 재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성과 전시회 '2014년 산업기술 R&D 성과대전'을 빛낼 우수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2014년 산업기술 R&D 성과대전'은 신산업·주력사업·소재부품 등 산업 분..
지난달 25일 열렸던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혁신위) 전체 회의에서 즉시 추진 과제로 결정한 부대-부모-병사간 24시간 소통 보장, GOP(일반전초) 면회 및 평일면회 허용, 장병 자율휴가 선택제, 생활관 개선 등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부모-장병간 24시간 소통의 ..
정기국회가 개원했지만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공(公)회전'만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정국 해법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과 별도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압박한 반면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정기국회가 세월호 특별법 협상 난항으로 '개점 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아직도 세월호 특별법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
새정치민주연합이 안경환·이상돈 교수를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다 무산된 가운데,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은 14일 "반대쪽이었던 사람도 합리적 보수라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대위원장 논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이번 방문을 통해 김 실장은 수잔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북한·북핵문제 ▲한·미 동맹현안 ▲동북아 정세 ▲중동 등 국제현안 관련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또 방미 기간 중..
정부가 지방재정 확충을 이유로 20년 이상 동결된 지방세를 잇달아 올리기로 했다. 복지와 안전 등 새로운 재정수요가 생겨나고 있지만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이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안전행정부는 '2014년 지방세제 개편 방안'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
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 소득은 줄어드는데 서민 세금만 늘리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다"며 "서민 주머니에서 세금을 빼는 게 아니라 부자감세를 철회해 곳간..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캐디(경기진행요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찰은 지난 11일 강원 원주 모 골프장에서 박 전의장에게 성추행당했다는 G모씨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12일 오후 고소인을 불러 사실 여부에 대해 진술을 받고 있다.이에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