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공연’이 30일 저녁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입구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아카데미’ 악기교실(해금, 기타, 색소폰) 수강생들이 연주에 참여함으로써 무대에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예술아카데미’ 수업을 들어온 이들로 ‘색소폰(강사: 대구시립교향악단(바순) 단원 박성준’과 ‘기타(강사: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현재호’는 독주, ‘해금(강사: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 금재현)’은 초급반과 중급반이 각각 합주로 무대를 꾸몄다. 대구시립금관5중주단과 전문 성악 중창 팀 프리소울 앙상블이 출연해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연주자들의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 줄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마련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수요상설공연」이 개최되고,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대구심포닉밴드의 관악연주「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입주작가 전시, 공연인「한여름 밤의 예술발전소」, 봉산문회회관의 색소폰 연주「행복한 문화가 있는 날」, 아양아트센터의 한국가곡 연주 「이야기가 있는 음악의 정원」등 다양한 기획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27)이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에 전편의 주인공 '고니'의 조카로 출연한다. 도박판을 다스리는 인물이다. 최승현은 29일 서울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도 있었다.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타짜' 500만 흥행 공약으로 "여자 관객 50명에게 이마 키스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세경도 "남자 관객 70명에게 이마 키스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윤석(46) 곽도원(40) 이경영(54) 김인권(36) 오정세(37) 등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화 촬영 전 부담이 컸다. '타짜'는 워낙 사랑받은 영화다. 1편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부담도 컸지만, 선배님들의 에너지가 자신감으로 와 닿았다. 그래서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최승현은 '고니'(조승우)의 타고난 손기술과 승리욕을 빼닮은 조카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든 초짜 '대길'이다. 고니의 과거 파트너이자 노름판 터진 입 '고광렬'(유해진)과 우연히 만나 전국을 유랑하며 타짜 경력을 쌓는다. 최승현은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화투를 치면서 마술사 선생님으로부터 화투를 배우기도 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감춰진 성향을 드러낸 느낌도 있다. 나에게 없는 성향의 대길을 연기했다. 신선했다"고 털어놓았다. "대길이 워낙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다 보니 오히려 내려놓고 촬영했다.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다.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하면서 촬영했다." 유해진(44)은 2006년 '타짜'에 이어 8년 만에 같은 역할을 맡았다. 전편에서 조승우와 호흡을 맞췄고 이번 여정은 최승현과 함께한다. "'타짜2'에 들어갈 때 낯섦이 있었다. '고니'를 배신하는 마음이 있었다. '타짜1'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데, 촬영하다 보니 마음 속에 '대길'이 들어와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승현이 다른 분야에 있어서 잘 몰랐다.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승현이 얘기하는 게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면서 정을 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00억원대 유산을 물려받은 젊은 과부이자 '대길'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우 사장'을 연기한 이하늬(31)는 "최승현이 현장에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배우로서 기본적인 자질인 성실함과 진지함을 갖췄다. 사람을 다시 보게 됐다. 슛을 끝내고 나면 현장에서 바로 뛰어놀더라.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며 추어 올렸다. '타짜-신의 손'은 2006년 허영만 원작 만화를 영화화해 684만 관객을 불러 모은 '타짜'의 속편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40)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강 감독은 "남자 주인공이 김윤석(아귀)의 바다에 뛰어들면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하는 인물이다. 자신이 스스로 극복을 못하면 안됐다. 최승현의 눈이 좋았고 주인공으로서 배우들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신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5)이 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엑서터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엑서터시티(4부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60여분간 활약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전반 31분 알렉스 브레이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하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기성용은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스완지 시티의 첫 골을 도왔다. 기성용이 측면의 닐 테일러에게 전달한 공이 크로스로 연결됐고 이를 바테팀비 고미스가 헤딩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은선이 제2의 축구 인생을 만들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박은선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여자 축구리그에 속한 로시얀카 WFC 이적을 위해 출국했다. 최근 박은선의 소속 팀 서울시청과 로시얀카가 이적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조율만 남겨 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과 관련한 사항만 조율하면 박은선은 러시아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앞서 박은선은 여자 축구 사상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지만 지난해 WK리그 타 팀 감독들이 성별 검사 얘기를 꺼내 큰 상처를 받기도 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담금질을 한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1일~3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 예선라운드에 출전, 태국, 독일, 세르비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26·터키 페네르바체)을 중심으로 홈에서 3전 전승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첫 상대인 태국은 세계랭킹 12위로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에 비해 약체로 꼽히지만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2012 그랑프리 결승라운드에서는 쿠바와 중국을 물리치고 4위에 올랐고 2012 AVC컵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긴 적이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24승5패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태국 대표 선수 대부분은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10년 이상 꾸준히 손발을 맞춰 조직력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공중에서 낮고 빠르게 볼 배급과 공격이 이뤄지고 이동공격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선구 감독은 \"태국은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기 때문에 강한 서브로 수비라인을 흔들어 놓고 블로킹으로 흐름을 가져와야 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신장을 이용한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과 세르비아와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9위인 독일은 신장과 체력이 한국보다 뛰어나고 큰 키에서 나오는 점프서브도 위력적이라는 평이다. 과거 박대희 감독과 이희완 감독이 독일을 지도한 적이 있어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도 다른 팀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 유럽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6승5패로 앞서지만 2000년도 이후에는 3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7위의 강팀으로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7패로 열세를 보여왔다. 2012 런던 올림픽 예선라운드에서는 한국에 1-3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2009~2011년 3년 연속 유럽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시마의 고리야마 가이세이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2안타에 그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300으로 조금 낮아졌다. 이날 땅볼로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지난 22일 지바 롯데전 이후 5경기만에 타점을 수확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B 2S에서 상대 선발 아오야마 고지의 6구째 포크볼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5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상승세를 탄 류현진(27·LA다저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은 유망주 카일 헨드릭스(25)를 상대로 1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컵스 경기의 선발투수로 각각 류현진과 헨드릭스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앞선 등판이었던 2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단단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12승(5패)고지를 밟았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였다. 전날 완봉승을 따낸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26)의 다음 등판이었기에 조금은 평범해 보였지만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승리였다.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의 쾌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에서 2012년 7월 이후 2년 만에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도 굳게 지켰다. 30일 현재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2경기차로 앞선 지구 선두다.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급하게 트레이드한 '다저스 킬러' 제이크 피비(33)를 이날 선발투수로 내세웠지만 류현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전반기 마지막에 이어 후반기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7월에 벌써 12승을 고지를 밟은 류현진은 3승만 추가하면 지난해 자신의 승수(14승)를 넘어선다. 류현진과 맞붙는 컵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팀 타율이 0.238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4위에 불과하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한 명도 3할이 넘는 선수가 없다.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3일 컵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홈런'이다. 하위권인 팀 타율과 반대로 팀 홈런(97개)에서는 콜로라도(123개)와 밀워키(109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2패를 떠안긴 '난적' 이란과 2015 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11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란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9∼10월에 각각 총 4차례 평가전을 국내에서 치른 뒤 중동 원정에 나서 11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먼저 맞붙는다. 이후 이란 테헤란으로 이동해 11월 18일 이란 대표팀과 대결한다.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며 태극전사에게 굴욕을 안겨준 팀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9승7무11패로 열세다.
인천아시안게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개막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우표 6종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우표는 대회 마스코트와 경기종목(볼링, 스쿼시, 리듬체조?레슬링. 크리켓)을 디자인한 총 6종이 발행된다. 기념우표는 발행일인 3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28개 올림픽 종목에 아시아지역의 특징을 살린 종목을 중심으로 비올림픽 종목 8개를 추가해 모두 36개 종목의 경기가 벌어진다. 대회 기념우표는 마스코트 1종, 올림픽 종목 2종(리듬체조, 레슬링), 비올림픽종목 3종(볼링, 스쿼시, 크리켓)을 반영했다.
수성구는 올 상반기 체납세 징수금액이 올해 목표액의 67.3%인 34억원로 대구지역 구·군청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올해 체납세 징수목표액을 52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했다. 이처럼 수성구의 높은 체납세 징수실적은 체납액에 상응하는 맞춤형 체납처분 및 강력한 체납활동으로 ‘부과한 지방세는 반드시 정리’하고 끝까지 추적해 체납세를 징수한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전체 체납세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징수에 주력하기 위해 현장추적 「체납차량 영치 별동대」을 편성해 가동했다. 영치별동대는 수성구 관내 타 시·도 징수촉탁차량(4회이상 체납) 및 타 구(군)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 영치 활동을 펼쳐 체납차량 1,200여대 6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남구청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교육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 공무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8월6일부터 8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은 평생교육을 통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자 실무 능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평생교육사 2급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문대학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일정이상의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되고 1차 서류심사를 거친후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을 치른다.
만촌2동희망나눔위원회는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계층 방과후 아동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한빛, 엘림)2개소 어린이 40여명과 함께 사천항공우주박물관 문화체험 투어를 실시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항공, 우주에 대한 지식습득에 관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은 8월 1일 오전 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첫 정례조회에 “신명나는 국악 공연과 함께하는 이색 조회”를 개최한다. 정례조회는 통상적으로 매월 1일 구 본청 및 사업소, 주민센터의 간부들과 직원들이 참석, 표창과 훈시 등 정형화된 순서로 진행됐었다. 민선6기를 맞이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례조회에서는 일상적인 분위기에서 탈피, 국악 그룹“여음”팀을 초청,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악그룹 “여음”은 그 동안 “대구 컬러풀축제 공연, 서울 아트페스티벌 참가, 대구세계육상대회 성공기원 유럽순회 공연” 등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서구립성서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미래 작가로서의 꿈을 가진 대구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작가가 지도하는 질 높은 글쓰기 강좌인‘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을 운영한다.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기관단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구에서는 달서구립 성서도서관을 포함, 3개관이 선정됐다. 작가수업 장르는 소설분야로 오는 8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2회(화12:00~15:00, 금 13:30~16:30) 1일 3시간씩 총 40회 운영된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alseoli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업 주제는 문학과 언어, 문예창작의 이해, 문학작품의 인물 유형, 아동 청소년 문학의 현황과 과제, 한국문학 세계문학의 이해 등 이론강의, 창작과 문법, 자기 생애 구술과 기록, 묘사와 서사, 비유의 종류와 활용, 소설 작법의 기본 패턴, 작품 발표와 퇴고 등 창작실습으로 나뉜다. 이번 작가 수업의 진행은 권오현 작가가 맡는다. 권작가는 계명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6년 종합문예지 계간 사람의 문학으로 평론 등단, 현재 대구지역 13개 대학 등에 출강중이다. 또한 (사)한국작가회의 대구지회 지회장, 계간 사람의 문학 편집위원 등 소설과 평론 부분에서 중책을 맡고 활동 중에 있다.
29일 오전11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총회가 대구 동구청에서 개최됐다. 혁신도시협의회란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소재하는 지역의 기초 자치단체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부처 등과 협의 과정에 있어 각 지역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간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이다. 금번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총회에서는 혁신도시로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각 공공기관들의 조속한 이전과 각 공공기관들의 실질적인 토착 기업화에 필요한 정부차원의 대책 등 각 혁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달서구 한울봉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달서구 국제우호교류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의 땀응억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 봉사활동을 계획한 한울봉사단은 달서구 우호교류도시 땀끼시를 방문,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항공우주과학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항공우주과학체험전'을 연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항공우주과학체험전은 항공기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오감만족 체험교육 프로그램, 모형항공기 경진대회, 항공우주과학 특강과 모형항공기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오감만족 체험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형비행체 체험, 에어로켓 발사 체험, 열기구 비행 원리 체험, 조종사 체험 등이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조종복을 입어 보고 비행시뮬레이션 장치에 앉아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항공과학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다음달 9일 진행되는 모형항공기 경진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페이퍼글라이더를 대회 당일 직접 조립해 날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한 100가족과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신청한 50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가족은 초등생 1인 이상이 포함돼야 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수성구는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이진훈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실무담당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4 지방선거기간 중 구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하여 매니페스토 정책자문단의 2차례 자문을 거친 다음,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공약사업 추진방향, 연도별 추진계획, 재원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 추진일정 등을 토론 및 소통하며 진행했다.
대구취수원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29일 "대구취수원 이전은 지역 갈등만 키우는 조사용역을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수원 이전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짜맞추기식의 일방적 추진은 42만 구미시민들을 무시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구취수원 반추위는 지난 21일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건설기술연구원이 마련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검토 조사용역 설명회'는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기 위한 짜맞추기 용역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