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와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이 21일 오후 삼성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의 계약학과 설치 및 재학생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에 관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 배만종 교학부총장, 황세진 취업학생처장, 김신호 행정처장, 박동균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박병우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동양산업 대표), 양재준 부이사장(원일산업 대표), 김정규 이사(철용공업사 대표), 도병만 이사(경북씨엔지 대표) 이동윤 이사(씨엠에스 대표) 등 공단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달성고등학교에서 오는 2015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시상담실을 운영한다. 평일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진학지도교사를 통해 1:1로 진행되며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는 대구진학진로박람회 홈페이지(dgjinhak.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대구교육청 대입관리실(231-0214~6)을 통해 전화로 상담일시를 예약하면 된다. 상담시 모의평가 성적표, 생활기록부 등을 지참해야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21~22일까지 경북도교육연구원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교육장, 학교장, 장학관 및 5급 이상 고위공직자 1,220명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고위공직자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회계업무처리와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청렴성을 내면화.생활화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회계업무를 처리함으로써 교육 비리를 근절,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계명대 학생들이 제대로 사고쳤다. 계명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이하 GTEP) 소속 대학생들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최근 15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중국 상하이 종합무역전시회(East China Fair)에 참가해 ㈜지티에스글로벌의 액토스 스킨슈즈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발굴과 관리, 수출마케팅 대행 등을 통해 거액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지티에스글로벌 손대원 대표는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계명대 GTEP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계명대 GTEP 6기 학생들이 ㈜지티에스글로벌과 산학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지난해 2월부터다. 2013년 3월에 열린 상하이 종합무역박람회에 적합한 수출아이템을 찾던 중 초경량 기능성 스킨슈즈로 착용감이 뛰어난 발 건강 웰빙 제품 액토스 스킨슈즈를 발견, 수출마케팅 대행 상품으로 결정하고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상하이 종합무역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도쿄 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같은 해 7월부터는 GTEP 7기 학생들이 이어받아 해외바이어 발굴 및 C/L 발송에 이어 9월 서울 기프트쇼, 2014년 3월 상하이 종합무역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각종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마케팅을 대행하고 해외바이어를 발굴, 관리하는 등 액토스 스킨슈즈 수출을 위한 1년여 간의 열정적인 노력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헤어진 동거녀와 만나고 있는 건설회사 대표를 위협,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9시께 구미 상모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서 건설회사 대표 김모(42)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00만원과 금목걸이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주범 신모(46)씨와 공범 김모(46), 한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신씨는 2009년부터 함께 동거하던 김모(42·여)씨가 지난 3월부터 모임에서 다른 남자친구와 자주 만난다는 이유로 헤어졌다. 그러나 신씨는 헤어진 동거녀 김씨와 동거기간(5년) 동안 쓴 생활비 등을 돌려받기 위해 김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기로 결심했다. 신씨는 함께 범행을 할 사람을 찾기위해 최근 '힘든 일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도와 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공범 김씨와 한씨를 만나 범행을 계획했다. 신씨는 이들에게 사례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주기로 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1일 오전 9시3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 앞 해상 500m 지점에서 표류중이던 익수자 A(26·성주군)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호미곶 강사2리 물양장에 도착해 혼자 인근바다를 구경하던 중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한 뒤 해상에 표류하다 7시58분께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포항해경에 신고됐다. 포항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과 122구조대, 파출소 순찰정 및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수색협조를 요청했다.
의붓딸(8)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칠곡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와 친부 김모(38)씨에 대해 검찰이 사망 아동의 언니(12)를 학대한 혐의로 중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백정현) 심리로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열린 6차 공판에서 검찰은 계모 임씨에 대해 강요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을, 친부 김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 측은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임씨와 김씨의 죄명은 4가지 정도가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2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 너무 많은데 물증이 대부분 확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씨와 김씨는 사망 아동 외에도 언니에게 벌을 세우고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했으며 동생을 죽였다고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가 드러나 추가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전력은 21일 북경남1분기 송전선로 23호 청도 각북면 송전탑 공사를 재개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건립 예정지에 공사헬기와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출입 방지를 위한 펜스 등 야적장을 설치했다. 경북경찰도 5개 중대가 배치됐다. 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9명이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대구대학교 총장 인준건이 최종 마무리됐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이사장 권혁재)는 21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법인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홍덕률 총장 후보 당선인의 임명에 대한 인준을 최종 마무리했다. 법인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열린 이사회에서 홍덕률 총장 후보 당선인의 임명에 대한 인준을 인사진들의 전원 합의로 승인했다. 이는 영광학원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파견된 임시이사들이 이사회를 속개한지 일곱 번째만의 결과다. 교육부는 지난 5월29일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사무국에 임시이사 7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이후 영광학원 학내 정상화를 다룰 이사회는 지난달 3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일곱 차례 열렸다. 이사회는 총장 인준건을 논의했으나 처리하지 못하고 계속 미뤄왔는데 대구대 총장 선출과 관련된 규정과 절차 및 홍 총장 후보 당선인과 관련된 형사 재판 건에 대해 이사진들의 논의가 부족했던 것이 이유다. 급기야 이사회의 결정을 지켜보던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 등 학교구성원 측이 총장 인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는 등 홍역을 치러왔다. 홍덕률 전 총장은 지난해 9월12일 열린 제11대 총장 후보 선거에서 차기 총장 후보로 당선됐지만 이사회의 파행이 계속되면서 최근까지 인준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홍 총장 후보 임명에 따른 인준이 최종 마무리됨으로써 영광학원의 경영은 정상을 되찾게 됐다. 홍 총장 후보 당선인 인준 건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지난달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권혁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9)를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으로 선출한 이후부터다.
포스코는 포항국제불빛축제 3일째인 오는 8월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불꽃경연대회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포항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포항불빛축제 전경.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2014 Girls' Engineering Week -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가 22일 경북대학교 IT대학, 25일 계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대경강원권역사업단 주최로 대구지역의 우수한 여자 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초대해 공학전공 전반에 대한 정보 및 공학계열 진학 비전을 제공하고 미래의 엔지니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공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계명대가 최근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부(중국 교육부 한반)에서 시행하는 장학프로그램에 장학생을 대거 배출하며 중국어교육 선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1일 계명대 공자아카데미에 다르면 이 프로그램은 2012년 25명, 2013년 38명의 장학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35명이 선발되며 2009년 장학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17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1학기 연수과정 5명 ▲1년 연수과정 12명 ▲석사과정 18명 등 총 35명으로 각 국가, 지역 공자아카데미와 외국 주재 공관에서 추천받은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장학생 선발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많은 수의 장학생이 선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지역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클린학교'가 지난해 320개교(조사대상 1017교)에서 올해 417개교(조사대상 1011교)로 97곳 늘었다. 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지난해 1차 조사 2.5%, 2차 조사 2%에서 올해는 1.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피해학생도 지난해 5658명에서 올해 3299명으로 58.3%(2359명) 줄었다.
대구시의회는 21일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경북도의회 확대의장단을 맞아 상생특위 구성 등 의회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대구?경북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앞으로는 양 시도 발전을 위해 실무적인 조그마한 사안이라도 같이 힘을 합쳐 추진하기로 했다. 김치억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제271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중인 21일 오후에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현장을 찾아 도청 신청사 공사현장과 기반조성 현황 등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움직이는 위원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도청 신청사 10월 준공예정과 기반조성 현황, 정주여건 등의 많은 산적한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찾아 기반조성시설 등 추진상황 점검과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급박하게 현장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25일 기초연금 수급자 35만명에게 기초연금이 첫 지급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기초연금으로 전환되는 35만명에 대한 소득·재산 확인 결과 32만7000명(93.2%)은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32만원) 지급되고, 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감액되는 대상자는 2만3000명(6.8%)으로 나타났다. 기초노령연금 기 수급자 중 소득·재산의 증가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했거나 고급승용차, 고가회원권 등을 보유한 770여명은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락예정자가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군에 설치된 이의신청위원회에 소명자료 등을 제출해 재심의 받을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 2호선 59개 전 역사 대합실에 무더위 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2년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역사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바 있는 대구도시철도는 지난해 7, 8월 2달 동안 일평균 8400여 명이 쉼터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섰다. 올해도 전국 도시철도 중 유일하게 역사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1차적으로 지난 6월에는 각 역사 대합실에 파티션,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2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하계 기획전인 ‘청량풍경-명승지와 문화재나무展‘을 열고 근대기 여름엽서와 천연기념물 사진 등 40점을 선보인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근대역사관이 소장 중인 근대기 명승지 여름 풍경사진 엽서 20점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경산 도시관리계획과 영덕 군관리계획, 영양 개발행위허가 등 5건에 대해 원안가결 3건과 조건부 가결 2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 제6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갖고 5건에 대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주요내용은 경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경산1대학 학교시설용지(7만6330㎡)중 장기간 학교에서 매입하지 않은 사유토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에서 제척(1만3089㎡)해 토지소유자의 토지이용을 원활히 하는 것, 옥곡동 일원 도로의 확장과 중앙분리차로로 차량진출입이 어려운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완충녹지를 일부 축소해 진출입로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원안 및 조건부가결 했다.
경북도는 FTA에 대비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대폭 지원하기로 하고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현재까지 75개 농가에 225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으며 추가로 333억원을 신청 받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축사, 축사시설 및 축산시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시설(지열냉난방시설), 전기시설(태양광발전시설)과 축사환경 및 경관보전을 위한 축사주변 나무식재, 조경식물 식재, 화단공사 등 주변환경 개선시설에 까지 지원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