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가 20일부터 KT 올레TV를 통해 등산 관련 각종 콘텐츠를 주문형 비디오(VOD)로 서비스한다. 클라이밍·트레킹·캠핑·건강·숲·역사·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등산 관련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총 21개 타이틀·25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국내 유일의 클라이밍 대회 중계 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총 20편)을 비롯해 아웃도어 이슈를 다루는 '마운틴 스페셜'(총 14편)·등반가 엄홍길(54) 대장과 국내 명산 16좌 등반에 나서는 '엄홍길과 함께하는 도전 16좌'(총 14편)·엄 대장과 산을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엄홍길과 함께하는 힐링산행'·국내 명산의 뷰포인트를 소개하는 '마운틴 뷰(View)'(총 12편) 등이 준비된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라이벌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공동 2위에 올랐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면서 90-66 대승을 거뒀다. 3쿼터에서만 34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처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3쿼터 들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24승11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울산 모비스(25승10패)와의 승차는 한 경기다. 무기력했던 삼성(14승22패)은 5연패 늪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고양 오리온스(15승20패)와의 차이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8위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쉬운 결과를 얻지 않으려면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이광종(50)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훈련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오만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 키워드로 '집중력'을 꼽았다. 이 감독은 "이제 절반까지 왔다. 3경기를 치렀고 앞으로 3경기가 남았다"며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마음이 돼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23명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한다면 절대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선수단 모두가 훈련할 때나 쉴 때의 마음가짐까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정신력 무장을 강조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된 2013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d'or; 골든볼) 시상식 현장.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 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때 축구팬들을 살짝 곁눈질하게 만든 인물들은 축구 스타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미녀들이었다. '영웅호색'은 힘이 곧 권력이던 오래 전 옛 시대의 이야기다. 인간의 투쟁 본능·정복욕을 스포츠가 대신 충족시켜주는 현대 문명사회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영웅의 자리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대신하고 있다. 동시에 옛 시대 영웅들의 권력 대신 부와 명예 그리고 인기를 한 손에 거머쥔 스포츠 스타들의 곁에는 미녀들이 함께 한다. 이번 FIFA 발롱도르를 놓고 자웅을 겨룬 포르투갈의 '득점머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 못잖게 그들의 여인들 역시 뜨거운 미모 경쟁을 펼쳤다.
# 벤처기업에 다니는 이 모(32)씨는 언제부턴가 머리를 감고 나면 두피가 조이는 느낌과 함께 짙은 색의 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비듬이 심해졌다. 가려움도 점점 심해져 긁다보니 두피에 상처는 물론 통증까지 심해졌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겠거니 방치했다가 최근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두피 건조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이나 몸 같은 피부는 보습제를 바르는 등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도 정작 두피건강에는 무관심하기 일쑤다. 두피 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비듬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긁어서 생기는 흉터와 염증반응, 심각할 경우 만성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허순자)가 주최하는 '2013년 여석기평론가상 수상자'로 이선형 김천대 교수·이진아 숙명여대 교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이선형 교수의 '연극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해 "미디어를 포함해 폭넓은 관점에서 연극을 바라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연극이 어때야 하는지를 밝혔다"고 평했다. 이진아 교수의 '오해'에 대해서는 분석력을 바탕으로 평론가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단호함이 신선하다고 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회는 3월3일부터 12월22일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속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강좌는 전통민속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전통문화와 역사 전반에 대한 이론, 현장답사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200명 내외로 선착순이다. 02-3704-3145~ 6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올해 첫 경매로 전두환(83) 전 대통령 일가의 압류 미술품으로 시작한다. 경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를 연다. 경매는 오프라인과 이날 오후 8시부터 마감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오프라인 66점, 온라인 97점 등 163점이다. 추정가 총액은 3억5000만원이다. 경매에는 스페인 수제 도자기 인형 브랜드 ‘야드로’ 작품 31점 출품된다. ‘사랑의 서약’(250만~320만원)처럼 결혼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감각이 느껴지는 컬렉터블 아이템과 ‘이집트로의 탈출’(150만~200만원) 등 종교적인 도상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나온다고 서울옥션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전씨 일가의 소장품이었던 ‘야드로’ 인형은 모두 판매됐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 뎀셀브즈 홈페이지 게시판은 현재 온갖 비난과 댓글로 가득하다. 얼마 전 한 사이트에 글을 남긴 소비자와 해당 카페의 대응이 인터넷상에서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 소비자는 크리스마스에 해당 카페를 방문했다가 커피 4잔을 주문했음에도 '매장에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소비자는 당시 커피 2잔과 케이크 1개를 주문한 뒤 한참이 지나 다시 커피 2잔을 더 주문했지만 문제의 발단은 테이크아웃과 관련한 매장 규칙이었다. 해당 매장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대신 매장 내 섭취가 불가능하다. 매장에서 마시다가 도중에 테이크아웃 할 경우 용기를 교체해주는 방식이다.
최근 자몽이 면역력을 키우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자몽은 덴마크 다이어트의 필수 제품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에서도 필수 과일로 판매되는 등 전국적으로 식음료 업계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몽은 과일 중에서도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반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피넨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완화시켜주는 아연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몽은 최근 인기 있는 무염, 무탄수화물, 무지방으로 각광받는 덴마크 다이어트의 주메뉴로도 각광받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런 증세를 보통 수족냉증이라고 하는데 남성에 비해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또 여성은 임신을 하기 때문에 아랫배가 따뜻해야 하므로 배에 체온을 유지 시켜주기 위해 손과 발에 체온을 보낼 여유분이 적어 손, 발이 차다. 냉증은 다양한 인체 부위에서 발생하여, 냉증 자체가 다분히 환자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주관적인 증상이므로 호소하는 양상도 다양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발이 차다 ▲발끝이 시리다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다 ▲배가 차다 ▲몸에서 찬 기운이 난다 ▲얼굴이나 가슴이 상기 된다 등이 나타난다.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동에 따라 자율신경계가 예민해 지게 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계획 중 다이어트는 자신의 체질과 특징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효과적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는 뱃살의 원인과 감량 방법이 다르며 이를 모르고 감량법을 선택하면 실패 할 가능성이 크다. 여자들의 뱃살은 대다수가 피부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인 경우가 많다. 피하지방은 주로 아랫배와 허벅지, 엉덩이 등에 많이 쌓인다. 또한 복근이 없는 경우 팽창해 무거워진 내장이 앞으로 튀어나오며 뱃살만 볼록하게 생기기도 한다. 반면 남자의 경우 여자와 달리 내장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들의 뱃살을 일컬어 '꺼지지 않는 배'라고 하는 이유는 내장지방이 뱃속 장기 주위에 축적된 지방이라 육안으로 볼 수도 없으며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아흔 즈음에' (김열규 지음 / 휴머니스트 펴냄) “시계로 재는 시간이야 가든 말든, 마음으로 재는 시간은 요지부동이다. 꼼짝달싹 않는다. 돌부처 같다. 삶은 필경 시간과의 겨루기란 생각이 나이가 들수록 간절하게 다가든다. 하루 스물네 시간이 이백사십 시간만 같다. 옴짝달싹 않는 시간의 웅덩이에 빠져들고 만 것 같다.” 평생 인간을 중심에 둔 한국학의 거장인 김열규(1932~2013) 전 서강대 명예교수의 유고집이 ‘아흔 즈음에’다. 식민지 시대에 태어난 김열규는 광복과 전쟁, 분단과 근대화를 거치며 한국 현대사의 격변을 꿰뚫었다. 평생 독서와 집필에 몰두, 70권이 넘는 저서를 남긴 문장가이자 저술가다.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진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맛을 바꿀 수 있나.” 우리 민족의 김치 사랑은 각별하다. 김치찌개, 두부김치, 김치볶음밥 등 김치를 곁들여 먹는 음식에 익숙하다. 삼겹살을 구울 때도 김치를 기름에 지져 먹을 정도로 김치는 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서울 서대문 사거리 하나은행 뒷골목에 터를 잡은 ‘한옥집’(02-362-8653)은 김치와 돼지고기로만 조리한 음식으로 승부한다. 적당히 익어 새콤한 맛을 내는 묵은지와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지방을 접목시킨 ‘김치찜’을 먹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점심시간에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1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 산림담당 국장과 소속기관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안건은 2014년도 주요산림정책방향 설명과 공유, 기관별 협력방안 토론 등이었으며 당면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산불예방에 대한 산림관계관들의 집중적 논의도 전개됐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건설이 강점인 '해외현장' 유지에 성공하면서 회생을 위한 디딤돌 마련에 성공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정부와 민간 발주처 고위 관계자를 만나 계약해지 없이 현장을 시공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해외 발주처들과 법정관리 신청시 공사가 타절(중단)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지난해 말 법정관리 신청 직후 해외 발주처들에게 계약 해지 유예를 요청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발주처 관계자들은 쌍용건설이 현장을 완공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폭등했던 참깨 수입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참깨 주산지인 인도의 폭우로 참깨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으나 수입국가 다변화를 통해 안정화를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국내 참깨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연작 피해 우려로 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해 지난해 생산량은 1만2000톤에 그쳤다. 이는 추정소비량 8만9000톤의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세계 수출 1위 국가인 인도가 지난해 9월말 폭우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중국의 참깨 소비량마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인도산 수입가격은 톤당 1820달러에서 2830달러로 55% 급등했다.
#1 "원래 1월에는 비수기에요.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설연휴가 지나서야 움직이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네요. 각종 규제도 풀렸고, 개발 호재도 탄력 받는 등 호재들이 몰리면서 전셋값이 지친 사람들이 매수 문의를 많이 해요." (서울 금천구 A공인중개사) #2 "전세를 찾던 손님들이 오른 전셋값을 보고는 그냥 매매를 알아봐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고 있다는 기사들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눈에 띄게 거래가 잘되고 그렇지는 않은데 구정이 지나고 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네요." (서울 서대문구 B공인중개사) 지난해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분양시장에만 불었던 '훈풍'이 새해에는 기존 아파트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문제와 최고경영자(CEO) 책임 문제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회사 고객정보보호 정상화 테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사고를 겪으면서 여러 차례 지적되고 있는 내부통제 문제와 CEO 책임문제 등을 잘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카드 3사 고객정보의 불법수집자와 최초 유포자가 검거돼 정보가 외부에 더 이상 추가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대응조치 노력과 함께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구체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7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청 제6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민형종 청장은 모범 조달기업인 ㈜대원지에스아이 서용교 대표 등 4개사와 업무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민 청장은 기념사에서 "조달청이 지난 65년 동안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맞춰 공공조달을 통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중소기업의 육성 등 내수·수출 균형경제 달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