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15일 자신이 수사한 연예인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에게 치료비 환불 등의 압력을 행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공갈)로 춘천지검 전모(37) 검사를 체포했다. 감찰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뒤 오전 11시께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또 전 검사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같은 혐의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현직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2012년 12월 10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 이후 1년여 만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 된 '감격시대'는 시청률 7.8%를 찍었다. 전작 '예쁜 남자' 마지막회가 올린 3.8%의 두 배를 웃돈다. 이날 방송은 격투를 벌이며 방황하는 삶을 사는 '정태'(김현중)와 복수의 눈빛으로 가득한 '가야'(임수향)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특히 지난 출연작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을 연기했던 김현중(28)은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연기 변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 데 모여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4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유남규(56)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궁, 배드민턴, 역도 등 11개 하계 종목 375명과 빙상, 아이스하키 등 동계 종목 50명 등 총 13개 종목 460여 명의 선수단이 모여 새해 첫 훈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정행(71) 체육회장을 비롯해 유진룡(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연택(78) 전 대한체육회장, 김진선(6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 각계 각층의 체육인들도 모여 자리를 빛냈다.
성추행 의혹 코치 선임 논란과 노진규(22·한국체대)의 부상이라는 뜻밖의 악재를 만났지만 쇼트트랙대표팀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거듭된 악재를 만났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지도자가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퇴촌당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4일 노진규가 훈련 도중 왼 팔꿈치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특히 남자대표팀은 그간 5000m 계주를 위해 함께 훈련하던 노진규가 빠져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남자대표팀은 노진규의 공백을 이호석(28·고양시청)으로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실시한 체육단체 특별감사에서 횡령 사실이 적발된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야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직원의 협회 자금 횡령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대한야구협회는 "비록 2013년 새 집행부가 들어서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대한야구협회 집행부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사정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력해 한 점 의혹도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목표로 출범한 류중일호 2기가 시작부터 이상기류를 만났다. 삼성 선수단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떠났다. 하지만 출국자 명단에는 윤성환과 안지만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삼성은 사실상 선발 한 자리를 보장 받은 윤성환과 오승환의 대체자인 안지만을 제외한 채 출국길에 올라야 했다. 윤성환과 안지만이 제외된 이유는 연봉 협상 지연 때문이다. 삼성은 재계약 대상자 72명 중 69명과 협상을 마쳤다.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이는 윤성환과 안지만, 그리고 야수 강봉규 뿐이다. 삼성은 미계약자에게 스프링캠프행을 제안했지만 이들은 "찜찜하니 계약을 마치고 합류하겠다"며 고사했다.
15일 오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추 선수는 1억 3,000만 달러(약 1,380억 원)를 받고 텍사스와 7년 계약하였으며, 출국 후 텍사스 알링턴에 거처를 마련하고 2월 중순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경중(SM캉)의 선제 결승골과 윤일록(FC서울)의 추가골을 앞세워 개최국 오만을 2-0으로 제압했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요르단과 함께 승점 7점을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오만과 같은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한국은 지난 13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됐던 김현(제주)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 윤일록과 김경중을 세우는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2014년 1군 무대에서 격돌하는 9개 구단이 15일 일제히 '약속의 땅'을 찾아 출국했다. 전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정한 선수들의 비활동기간이 종료되면서 9개 구단은 모두 같은날 전지훈련을 떠나게 됐다. 이에 이날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에는 그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데 모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시즌 나란히 8, 9위에 그친 KIA 타이거즈(야수조)와 한화 이글스는 1분이라도 더 많이 땀방울을 흘릴 기세로 가장 빨리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무려 178억원을 풀면서 이용규와 정근우 영입에 성공한 한화는 전지훈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개 캐고, 쏙 잡고, 맨손 고기잡이까지!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경남 남해군 설천면 강진로206번길) 남해 문항어촌 체험마을은 지난해 전국 어촌 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곳답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조금씩 다른데 요즘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개막이, 조개 캐기, 쏙 잡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갯벌 생물을 관찰하거나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 길이 열리는 자연현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현장학습이 된다. 어촌체험 뿐만 아니다. 남해군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마을 전체가 거대한 정원처럼 아름다운 원예예술촌, 1970년대 독일로 떠났다가 최근 귀국한 광부와 간호사들이 모여 사는 독일마을, 1.5km에 달
첫째, 신지리 ‘선암서원 고택체험’ 삼족당 김대유선생 소요당 박하담선생 추모하던 곳 임진란 왜군 무찌른 선조들의 함성 들리는 듯 삼신리 상설소싸움장 스타디움의 싸움소들의 거친 숨소리를 뒤로하고, 청도를 동서로 가르는 곰티재 터널을 지나 금천을 향한다. 구불구불 국도를 따라 매전을 지나 또 하나의 재를 넘어 동창에 이른다. 곧장 가면 청도의 동쪽 끝인 운문으로 향하는데, 우편으로 방향을 바꾸어 멀지않은 곳에 오백년의 향기가 온 마을을 감싸고 있는 곳, 금천면 신지리가 나타난다. 동창천이 굽이쳐 흐르는 다리를 넘어 신지리에 들어서면 마을 초입부터 위풍당당한 전통가옥들이 좌우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이나 경주의 민속마을처럼 조직화되지 않았기에 더욱 고즈넉한 향기를 내뿜는 진정한 전통마을이랄까. 마을 중간쯤에 목적지인 ‘선암서원(금천면 신지
겨울이면 더욱 입맛이 살아나는 이들이 있다. 무얼 먹어도 맛이 좋으니 ‘입이 달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덕분에 허벅지와 옆구리는 자꾸 굵어지지만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건강한 맛’을 소개한다. 느리지만 제대로 된 웰빙 밥상을 맛볼 수 있는 안동의 <안동화련>과 경주 <고두반>이 주인공이다. 자유롭게 양껏 먹어도 아무 탈 없는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챙겨보자. 안동과 경주 구경은 덤이다. 기분 탓일까. 온몸이 찌뿌둥해지는 것 같은 이 겨울, 곰만 겨울잠에 드는 것은 아니다. 사람도 동면 준비를 하는 곰처럼 몸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올록볼록해진 몸매를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문제는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데 있다.
겨울이면 더욱 입맛이 살아나는 이들이 있다. 무얼 먹어도 맛이 좋으니 ‘입이 달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덕분에 허벅지와 옆구리는 자꾸 굵어지지만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건강한 맛’을 소개한다. 느리지만 제대로 된 웰빙 밥상을 맛볼 수 있는 안동의 <안동화련>과 경주 <고두반>이 주인공이다. 자유롭게 양껏 먹어도 아무 탈 없는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챙겨보자. 안동과 경주 구경은 덤이다. 기분 탓일까. 온몸이 찌뿌둥해지는 것 같은 이 겨울, 곰만 겨울잠에 드는 것은 아니다. 사람도 동면 준비를 하는 곰처
지난해 차량기지 안전체험학습장 1만 6000여 명 방문 차량기지별 견학인원은 월배기지 4,590명, 안심기지 5,242명, 문양기지 6,565명이 방문했다. 차량기지 방문에 대한 정보 및 견학신청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누리집(www.dtro.or.kr) 과 각 기지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 박현호(40·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치료제 개발의 발판을 마련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방암과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TRAF4’ 단백질의 3차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TRAF 단백질 계열은 염증반응에 있어서 세포신호 전달에 중간 매개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TRAF1~TRAF7까지 7개의 TRAF
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1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했다. 작년에는 좋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낮은 농산물 가격과 안정된 석유류 가격이 저물가를 주도했으나 연초에 도시가스요금 인상발표와 가공식품의 가격인상 예고가 서민생활 물가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 걱정 없는 따뜻한
대구 서구청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4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오는 23일 구평리시장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지역내 12개 시장을 구청장, 직원, 유관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설 연휴 전일인 2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집중판매 기간을 설정해 3억8천만 원을 판매목표로 직원, 유관기관,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한다. 서구지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고물상 김모(7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담당 직원들이 없는 틈을 타 철근 5㎏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순찰을 돌고 있던 경찰이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3일까지 '2014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선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상황실과 농축수산물 수급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중점 관리하고 불공정한 상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각종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진입로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교통 혼잡지역에 질서계도원을 배치해 지도·단속하고 상습 교통체증 구간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영화관 등 다중집합시설과 공사장, 도로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달성군은 개청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비슬산권 관광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총 50여 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비슬산을 달성군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꽃피울 계획이다. 달성군은 대견사지 관광명소화 사업을 지난 2012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는 동화사가, 달성군은 행정절차를 분담, 중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 대견사 개산대제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