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는 최근 한혜련 경북의회부의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통해 전문학사 538명을 배출했다. 전체수석은 사회복지계열 임병훈 학생이, 경북도지사 표창은 작업치료과 강민서, 재활승마과 장초롱 학생이 각각 받았다. 또 영천시장상은 응급구조과 김응준 학생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상은 유아교육과 김설희 학생이 받았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최돈창)은 지역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공장은 27일 오전 죽도시장에서 경주 보훈지청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0개소 대표자들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대구 북구청은 태전동 경로당 신축 터에서 이종화 북구청장과 지역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전경로당 기공식을 개최했다. 두전경로당은 태전동 344-1번지에 대지면적 166㎡ 건축면적 87㎡의 지상 1층 건물로, 비록 규모는 작지만 방과 화장실이 남여 따로 설치돼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설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덕군은 23일부터 저소득 복지대상자 810세대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문금을 세대당 7만원씩, 관내 국가유공자·가정위탁아동·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는 지역농산품인 쌀 687포를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는 소고기·의류·상품권 등 총 8058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총 1681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산림청 김현식 산림자원국장이 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방문해 재선충병 방제 현황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현재 북부지역 4개면 8개리에서 재선충이 발생, 509본의 감염목이 발견됐고 올해에는 화진휴게소에서도 발견됐다.
공원식 전 경북도정무부지사가 27일 오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퇴직금 1000만원을 기탁해 세밑 훈훈한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공 전 부지사는 이날 포항시장실에서 박승호 시장을 만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 퇴직금 1000만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쾌척했다. 공 전 부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신의 두 번째 자서전 ‘줄기러기는 두 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 출판기념회에서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2011년 경북도정무부지사 퇴임당시 퇴직금 1000만원과 지난 2004년 포항시의회의장이던 당시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을 세상에 주어라’ 출판기념회 수익금 875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달성군, 사회복지시설 등 설맞이 위문 달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27~2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에 나섰다. 27일 김문오 달성군수는 송준연 농협달성군지부장, 박일용 축산업협동조합장, 이석원 산림조합장 등 지역기관장과 함께 효경노인복지원을 비롯한 10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자들의 생활상을 일일이 둘러보며 복지시설 생활자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안면신경장애(마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새 25% 가량 늘어난 것을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 진료인원은 2008년 5만7000명에서 2012년 7만 명으로 5년 새 1만4000명(24.2%) 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2008년 156억원에서 2012년 215억원으로 5년 새 38.3%인 59억원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42.6%, 여성은 약 57.4%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3배 더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5% 대로 비슷했다. 연령별 점유율은 50대 25.0%, 40대 19.2%, 60대 17.6% 순으로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44.2%에 달했다.
계란형 얼굴에 눈, 코, 입의 구성 비율이 좋은 미인이어도 모공이 넓고 흉터가 있다면 스트레스가 크다. 대부분은 사춘기에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고 치료한 탓이다. 집에서 함부로 압출하거나 각질 관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표피가 두꺼워지면서 모공이 넓어 보이게 된다. 이후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5세 전후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더 넓어지게 된다. 한 번 발생한 흉터와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여드름 발생 초기에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모공이 넓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으로 피지가 잘 배출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기적인 각질 관리를 통해 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가 받는 자극을 줄이는 데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잘 바르는 것도 필요하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티켓예매사이트 혹은 스마트폰 앱 등으로 영화표를 예매하는 이들이 많다. 이 때문인지 일부 영화관의 전화 음성응답자동장치(ARS)를 통한 예약시스템은 허술하기만 하다. 26일 상영작을 보려고 서울 롯데시네마 중 시설이 가장 좋다는 곳에 예약을 시도한 관객은 낭패를 봐야했다. 안내와 달리 상영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였다. 전국 99개 영화관 모두 대표번호인 1544-8855로만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지역→세부지역→영화관 설정을 하고 나서야 마침내 “영화예약은 상영예정일 3일 전부터 두 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사흘 전인 23일부터 이틀 전인 24일까지 계속 전화를 해 또다시 지역→세부지역→영화관→세부영화관→날짜 선택을 했으나 여전히 “상영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멘트만 반복될 뿐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46.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에 거둔 자체 최고시청률 43.9%에서 2.8%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24~26일 967개 스크린에서 1만516회 상영, 124만215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312만4999명이다. '겨울왕국'은 3월 열리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언니 '엘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생 '안나'가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의 이세돌(31) 9단이 중국의 구리(40·古力) 9단과의 '세기의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이 9단은 26일 중국 베이징 캉위엔루이팅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Mlily 몽백합(夢百合) 이세돌-구리 10번기' 제1국에서 구 9단을 상대로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나연(27·SK텔레콤)이 원했던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살얼음판 같은 우승 경쟁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최나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최나연은 이날 버디 3개를 솎아내는 동안 보기 2개를 냈다.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최나연은 막판 맹추격자들을 뿌리치지 못했다. 2012년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 우승 뒤 14개월 여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해 무위에 그쳤다.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사우스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우승상금 109만8000 달러) 마지막날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에 머물며 우승권과 거리가 멀어 보였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치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보기 2개를 포함해 6타를 줄인 최경주는 단숨에 단독 선두까지 뛰어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홍명보호가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꺾고 북미 원정 평가 3연전의 첫 단추를 잘 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터진 김신욱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첫 단추를 잘 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경기는 멕시코(30일)·미국(다음달 2일)으로 이어지는 평가 3연전의 출발을 알리는 경기였다. 새해 열리는 첫 A매치라는 상징성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의 코스타리카는 북중미의 전통적 강호로 통한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6전 2승2무2패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는 한국이 2무2패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오갈 곳 없는 노숙인을 돕기 위한 쉼터를 운영해 온 대표가 식자재 납품업자와 짜고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급식보조금 1억여원을 빼돌려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서울시가 노숙인 쉼터에 지원하는 급식보조금 1억2390만원 상당을 횡령한 쉼터 대표 A(54·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급식보조금을 빼돌릴 수 있도록 도운 회계담당자 B(34)씨와 식자재 납품업자 C(51)씨, 위장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가맹점 명의를 대여한 A씨의 조카며느리 D(33·여)씨를 업무상 횡령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3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식자재 납품업자인 C씨와 짜고 식자재 납품 사실이 없음에도 물품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직불카드 사용 내역을 조작했다.
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슬로건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독은 1954년 김신권 명예회장이 연합약품으로 창립했으며 이후 한독약품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1964년 독일의 선진제약사 훽스트와 합작, 2012년 사노피와 합작 정리를 통해 토종제약사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는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 비전을 선포했다.
시세이도는 5가지 빛의 레이어드 효과로 화이트닝 효과를 선사하는 '오빛세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빛세럼'은 각각의 층에서 피부톤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미백 기능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피부 속부터 표면까지 5개 층의 피부톤을 개선하고 광채를 선사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명칭이 생겨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하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 확인(입학일로부터 3개월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