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 농협, 롯데카드 등 카드3사가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파밍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사실상 피해구제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주 의원은 7일 카드3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고객정보 유출 관련 피해구제 처리 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3개 카드사는 카드 위·변조에 따른 결제나 현금서비스 등 직접적인 피해는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지만,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파밍 등의 2차 피해나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은 사실상 피해구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민카드는 신용카드 위변조, 복제, 부정매출 등 직접적인 피해만 보상할 방침이다. 농협카드도 단순한 정신적피해, 시간소비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적시했고, 롯데카드도 직접적인 금전 피해와 연계된 정신적 피해만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 정비사고 예방을 맞춤형 실무안전지침서를 발전소업계 처음으로 발간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사고위험에 대비해 정비작업을 유형별로 추려낸 ‘안전작업 현장매뉴얼’을 발간하고 현장적용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기계분야 35종, 전기·제어분야 20종 등 잠재위험이 높은 주요 발전소 정비항목 55개의 유형별 행동요령을 정리했다. 또한 정비에 앞서 안전조치 수행여부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한 휴대형 확인목록(체크 리스트)를 함께 수록했다.
지난 8일 제58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18·30·39·40·4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이다. 1인당 50억3318만325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2명으로 당첨금은 7864만3489원이다.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꽁꽁한 얼었던 소비심리 지표도 점차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는 소비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DI, 닐슨 등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9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근의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상반기 105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9월 102포인트로 3포인트 떨어졌으나 10월에는106포인트로 4포인트를 회복했다. 11월과 12월에는 이보다 1포인트 높은 107.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찰과 금융당국이 KT ENS 직원이 연루된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에 은행 직원이 공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찰과 금융당국은 은행 내부 직원이 수천억원대의 대출이 오가는데 아무 것도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판단, 대출 금액이 큰 금융사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9일 현재 대출사기를 당한 금융사를 18개사로, 대출 잔액을 3000여억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이 늘어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피해 금융사는 하나은행(1624억원), 농협은행(189억원), 국민은행(188억원) 등 3개 은행과 BS저축은행, OBS저축은행, 현대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아산저축은행, 민국저축은행, 공평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2조원 상당의 2014년도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이나 단가계약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서비스 구매계획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달청에 제출한 구매계획들을 집계한 것이다. 예상 계약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2조3395억원), 아스콘(1조6928억원), 개인용 PC(4200억원), LED 램프(4080억원) 등이다. 특히 2013년에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개인용 PC의 경우 공공구매비율이 더욱 확대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중소 PC 생산업체의 공공시장 납품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국민들의 아이디어 집합소인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 네비게이터'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은 국민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부가 구축한 온라인 교류·협력의 장이다. '아이디어 네비게이터'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창출에서부터 보호, 활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주요 정보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로써 '아이디어네비게이터'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는 닭·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시식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AI 발생으로 소비부잔에 시달리는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사장단과 농협축산 대표, 양계·오리·토종닭?계육협회장, 주산오리 등 닭·오리 계열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1~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과 대전 중구에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경기·충청 지역 PF사업장 중 공매 등 매각 준비가 완료된 사업장 10개를 선별해 ▲소재지·입지환경 등 사업장 개요 ▲인허가·관련 소송 등 사업 진행 정도 및 권리 관계 ▲매각일정 등 구체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 대상 사업장에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신축사업 ▲아산시 풍기동 아파트 신축사업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타운하우스 신축사업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사업 등이 포함 돼 있다.
정부가 2014년 공공기의 경력 단절 여성 채용을 확대하고 직장 어린이집 등 여성을 위한 근무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인턴 사원의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서류전형 없이 능력 중심으로만 채용하는 '탈(脫)스펙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공공기관운영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공공기관에 내려보냈다. 올해 공공기관 인력 운영 계획은 ▲여성고용 확대 ▲시간선택제 기반 구축 ▲고졸자 채용 확대 및 내실화 ▲청년인턴제 개선 ▲유연근무제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이 경력 단절 여성 채용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이행 실적에 따라 경영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정부가 올해 기업 규제개선을 통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평소 경영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이달 한 달 동안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굴에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내수 경기 부양과 직결되는 건설과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까지 발굴키로 했다.
판매사업600억달성탑, 클린뱅크인증서, 상호예수금2000억달성탑, 판매부문 업적평가 전국3위 등 사업 및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려... 청도농협(조합장 이승율)은 지난 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장용기 군의회 의장,김영한 농협청도군지부장, 전직 조합장 및 임원,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정월대보름용 물품을 판매한다. 부럼용 건과류 피호두, 피땅콩, 옥광밤(각100g)을 각 4000원, 1900원, 1200원 등 부럼세트를 1만3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선보인다. 상인점도 10~14일까지 다양한 부럼세트를 판매한다.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글로벌 청년봉사단 비욘드(Beyond) 7기가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대학생 봉사단과 포스코패밀리 운영스태프 등 1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10채의 집을 건축하고 10가구의 홈파트너(입주가정)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는 호찌민대와 달랏대에 재학 중인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Beyond-Vietnam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월 열흘동안 비욘드 봉사단원들은 베트남 ‘붕따우’ 지역에서 집짓기 건축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7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제품력은 우수하지만 독자적인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사회적 배려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DIP는 선정된 지역 기업제품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판매될 경우 수수료 할인 혜택과 더불어 특화된 전문 교육제공,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 칠곡지구 대안 주거지로 도시철도 3호선 팔달교역 5분거리에 위치한 금호지구가 부각되고 있다. 총 7669세대 2만3325명의 거주를 위한 주거전용도시로 건설되는 칠곡 금호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의 기반 위에 지구내 공원 10개소, 유·초·중·고 5개, 중심상업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모두 갖춘 최적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생활권을 그대로 이용하는 입지 덕분에 총 4지구까지 개발된 칠곡의 주거문화를 완성하는 5지구라고도 불린다. 세천 성서5단지와 서대구공단, 비산염색공단, 3공단, 검단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등 금호강변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쾌적주거타운 역할을 하는 주거전용 신개발지이기도 하다. 또 지천과 왜관, 구미로 이어지는 대구 서북부 인근도시 출퇴근 인구를 위한 대안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013년도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383억원을 시현했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41조 7425억원을 기록했다. BIS비율(바젤Ⅲ기준)은 15.06%, ROA(총자산순이익률)은 0.65%이다.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한 9872억원으로 나타났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507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3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3% 감소한 2489억원이며 수익성지표인 ROA는 0.69%, 건전성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52%와 1.04%를 기록했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수출입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1에서 실시된다. FTA 핵심인력인 원산지관리사는 FTA 협정별 원산지결정기준, 관세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FTA 무역환경에서 기업의 관세특혜 및 이윤 극대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FTA 핵심인력이다. 원산지관리사는 국가공인자격으로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주관하는 교육을 이수해야만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품목분류 실무 ▲원산지결정기준으로 구성되며 1인당 28만원이 소요되는 유료교육이다. 대구지역에 소재한 업체에 한하여 교육비 23만원이 지원되며 참가 업체의 부담금은 1인당 5만원이다.
포스코ICT는 조봉래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조봉래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오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만 3차례에 걸쳐 7809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조 사장의 보유주식은 2만2252주가 됐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포스코ICT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대규모 유상증자 탓에 나빠졌던 투자심리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강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고령군은 새로운 시책 개발을 위해 6월30일까지 '군정시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방법은 군정발전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7~8월 중 경제성, 효율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제안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등급을 결정한 후 우수제안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