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우크라이나(키예프) 등 CIS 지역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파견 규모는 대구 소재 수출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알마티)의 유망품목으로는 난방장비, 보안장비, 유아용 제품, 자동차부품, 각종 전자제품 등이 있다. 러시아(모스크바)는 LPG 차량부품, 가스충전소용 부품, 재활용처리 기계류, LED조명 제품, 첨단 IT제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키예프)는 화장품, 각종 건축기자재(용접기 등), 직물 및 의류,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조업설비(플랜트) 등이 유망하다.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
대구시 건설본부는 현풍 나들목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연결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차천삼거리(구 유가파출소 앞)구간 가천교 개체 및 확장을 위해 6일 부터 4월까지 노선버스 및 일반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대구시는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및 일반차량을 임시우회 노선으로 운행시키는 한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중에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전면교통 통제는 달성군 현풍면 원교리와 유가면 유곡리의 경계지점인 차천삼거리(구 유가파출소 앞)의 기존 가천교 철거 및 확장공사 시행에 따라 공사 중 차량통행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차천마을 주민불편(해소) 최소화 차원에서 이뤄진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전면 교통 통제에 앞서 지역주민과 이 구간의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선주변에 현수막 10개소와 교통안내표지판 등 25개소를 설치해 차량우회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홍보 조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구간을 통과하던 차량들은 국도 5호선 구지교차로를 이용해 진·출입하게 되며, 기존 시내버스 정류장도 구지방면 약 80m, 창녕방면 약 50m 이동해 임시 버스정류장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노후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同苦同樂(동고동락), 1000개의 약속(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과 저소득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행복둥지 만들기 사업' 등이다. 먼저, 사랑의 1000호 집수리사업을 '同苦同樂 1000개의 사랑'으로 명명, 작년 400호에 이어 올해도 300호를 수리한다는 계획이다. 재원모금과 대상주택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개인이나 기업, 기관·단체, 공공기관 등이 직접 집수리에 참여하거나 현금지원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주거생활 필수시설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 기업이나 기관·단체와 노후 지역 간 결연을 추진해 계속적인 집수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수도 사업예산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발주하는 하수도 예산은 44건 총 539억원에 이른다. 사업별로는 하수처리장건설 1건에 154억원, 하수관로사업 41건에 363억원, 기타 2건 22억원이다. 특히 조기발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반기 내에 발생될 수 있도록 시, 건설본부, 구·군 합동으로 조기발주 T/F 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월 2회 이상 추진 상황을 점검해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조기발주와 함께 자금이 시장에 조기에 풀려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금 상향 지급, 관급자재 중간정산, 기성금 월별 지급 등 상반기에 60%이상 집행되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대구시가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실태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구·군 부단체장들은 4일 주말을 반납하고 주민 센터 등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따른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여희광 부시장은 직접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과 관련해 동구와 서구 관내 주민자치센터와 부동산중개업소, 택배사 등을 방문, 의견을 수렴하고 안내 시설물 점검한 후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시민 불편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주소 종합상황실을 운영중이다.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앞산(대덕산)이 선정돼 시설설치를 완료했다. 앞산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조성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는 앞산 (대덕산) 남구 봉덕동 산156일대(고산골 용두토성에서 산성산 정상 중간부분에 위치)로 경관성을 비롯해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등을 비롯해서 기존의 자연자원이 잘 보전되어 있고, 왕건의 흔적, 유서 깊은 역사성, 친환경적인 지역이라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으며, 신천과 대구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천만원, 시비 2천만원, 구비 2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시설은 ‘친환경적인 포토존데크, 안내표지판, 사각정자 주민쉼터’ 등이 설치됐다.
대구시는 주택 취득세율 인하 등 시민들의 생활경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2014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먼저 주택유상거래에 따른 취득세율이 기존 취득가액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다주택자 4%’에서 6억원 이하는 1%, 6~9억원은 2%, 9억원 초과는 3%’로 영구 인하된다. 이는 지난 연도 8월28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 소득세 및 법인세의 부가세 형태로 부과·징수하고 있는 지방소득세를 독립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 강화에 역점을 뒀다. 1992년부터 동일 세율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록 면허세의 정액 세율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현실화, 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의 세율을 기존 1500원부터 9만원까지 적용하던 것을 3000원부터 13만5000원까지로 인상하고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의 세율은 기존 3000원부터 4만5000원까지 적용하던 것을 4500원부터 6만7500원까지로 인상했다.
홍의락(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국회의원은 2014년도 대구지역 예산 350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민주당 소속 7명 위원 중 대구지역 예산을 전담하며 총 16개 사업, 국비예산 350억4700만원을 증액 확보했다. 이 외에도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성서-지천고속도로 건설사업 각 100억원,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R&D사업 3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해 정부에 적극반영을 촉구하고 기획재정부에 끈질긴 설득을 한 결과 삭감 위기에 처했던 대구 취수원 이전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훔친 스마트폰을 불법으로 매입한 김모(32)씨 등 6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같은 날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습득한 뒤 김모씨 등에게 판매한 배모(42)씨 등 1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배씨 등이 찜질방 등에서 가져온 스마트폰 199대 시가 2억원 상당을 장물인 줄 알면서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범격인 김씨는 조폭으로 확인됐다”면서 “매입한 스마트폰을 유통한 상위 조직망과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일 기간 및 전략산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분야의 기술인력 4만4000여명을 양성할 민간훈련기관을 선정·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민간훈련기관 선정은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관련 직종 중 인력이 부족한 지원·기능인력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예산 211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심사는 훈련의 품질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과정과 취업연계형 훈련과정 등의 확대를 목표로 이뤄졌다. 선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등 246개 훈련기관은 기계·건설·전기·전자, 디자인·방송, 정보·통신, 게임콘텐츠 제작 등 92개 직종의 854개 훈련과정에 4만4479명을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훈련은 고용유발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인력양성이 가능하도록 직종체계가 개편됐다. 국제의료통역,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품질경영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관련 직종을 추가 신설했다.
질병을 치료해주는 착한 향기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향기도 있다. 5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화장품과 향수 등을 선택하지만 질병이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는 병을 예방해주는 향기를 쓰는 것이 좋다. ◇ 습진 예방하는 라벤더 향기 습진은 가려움증과 건조함, 각질 등을 유발하는 여러 형태의 피부 문제다. 습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종종 만성화 돼 끊임없이 가렵거나 따끔거리게 할 수 있다. 라벤더 꽃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의 향기를 이용하면 겨울철 습진을 예방할 수 있다. ◇ 수면 유도하는 박하향ㆍ솔잎향 수면장애는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거나 또는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수면장애는 정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비기질적 수면장애와 신체적 장애의 의한 기질적 수면장애로 나뉜다.
경북대 행정학부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억563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정수영 경북대 행정학부 동창회장과 행정학부 동문들은 3일 함인석 총장을 방문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 1억56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행정학부 동창회가 지난 2012년 행정학부 고시합격 100명 돌파 기념으로 작년 5월부터 전개한 제2차 오송장학금 모금운동으로 조성됐다. 정수영 경북대 행정학부 동창회장이 1000만원, 장동희 주핀란드 대사가 1000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백명의 행정학부 동문들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행정학부 동창회는 지난 2004년 이영조 명예교수가 퇴임 때 쾌척한 6000만원을 시작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오송장학금 1억2000만원을 조성해 후배들을 지원해왔다.
경북도관광공사는 2월16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한국 최대의 쇼핑축제인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입주업체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경주보문단지의 경우 힐튼, 현대, The-K, 콩코드, 코모도, 코오롱, 스위트 등 7개 호텔과 신라밀레니엄파크이고 안동문화관광단지내는 리첼호텔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중 참가하는 호텔업체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대 60% 할인 혜택과 3박 이상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모어나잇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경북을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명)는 지자체 보조금 등을 임의로 사용한 전 경북외대 부총장 정모(42)씨에게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89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로 인한 피해가 등록금과 세금을 충실히 납부한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학비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7년여 간 학교법인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횡령 피해액을 대학 측에 모두 반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 전체 업무를 총괄하면서 경북도가 지원하는 대학사업지원보조금과 교비를 횡령하고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총 19억여 원을 횡령해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겨울철 몸에 꽉 끼는 레깅스와 스타킹, 스키니 진을 자주 입는 여성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조심해야 한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0만명 당 하지정맥류 환자를 집계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700명으로 매년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 2.7%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값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와 발의 정맥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경우 자주 발생한다. 특히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이 팽창해 판막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임신 시 발생한 정맥류가 출산 후 소멸되지 않고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 6년간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다.
내란음모 사건 1심 선고공판이 이르면 내달 중순 열릴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6일 열리는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31차 공판을 끝으로 모든 증인신문 절차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법정에 서는 증인 3명은 모두 피고인 측 증인이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사건 재판에서 법정에 선 증인만 모두 111명에 달한다. 7일부터는 이 사건 핵심증거인 'RO 회합' 녹음파일과 녹취록에 대한 증거조사 절차가 시작된다. 증거조사란 증거물에 대해 내용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 사건의 경우 최소 7일에 걸쳐 증거조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가 법정에서 재생 청취하겠다고 밝힌 녹음파일이 50시간 분량이 넘기 때문이다. 증거조사 과정에서도 검찰과 변호인단은 녹음파일에 담긴 이 의원 등 참석자들의 발언의 의미와 배경 등을 두고 또 다시 공방이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증거조사 후에는 피고인신문 절차가 이어진다. 피고인신문은 공소사실과 정상관계 등에 대해 피고인의 진술을 듣는 절차다.
대학 법인이 납부해야할 법정부담금 액수의 절반 가량이 대학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명지대, 경기대 등은 법정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부담금을 대학에 전가하게 될 경우 등록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전국 154개 4년제 사립대학의 '2013년 법정부담금부담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이들 대학들이 지난해 법정부담금으로 지출한 비용은 3861억3342만원인 반면 법정부담전입금은 2136억205만원으로 법정부담금 부담률이 55.3%에 그쳤다. 대학들은 법인이 마땅히 부담해야할 법정부담금 1725억3137만원을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내고 있는 것이다.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포산고가 교과서 재선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포산고 김호경 교장은 3일 오전 학교 목련관에서 대구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대구10월항쟁유족회 채영희 회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오후 한국사 교과서 선정 재심의를 위한 학교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논란이 된 만큼 교과협의회에서 추천한 한국사 교과서 3종중 가급적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2종 가운데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 결정을 철회한 셈이다. 앞서 포산고는 지난달 30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과협의회에서 추천한 교학사와 비상교육, 천재교육의 한국사 교과서 3종 가운데 추천 1순위를 받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대구에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포산고가 유일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박윤식)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접수받는다. 중진공은 기존 직접 방문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랜 대기시간 소요, 불시 신청마감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신청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중진공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융자지원 제한대상 여부 자가점검, 기업의 기본정보와 자금신청 내용 입력 등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접수시기는 창업기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3종은 매월 1일부터, 그 외 소공인특화자금 등 6종은 매월 11일부터 신청 받을 계획이다. 박윤식 지부장은 "정책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함에 따라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현황이 바로바로 집계돼 실시간으로 마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상담요청일 지정을 통해 예정된 시간에 상담할 수가 있어 기업의 일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7~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역 창구)에서 설 연휴 열차승차권 예매를 한다. 예매 대상 승차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5일간의 승차권으로 노선 및 예매 방식에 따라 예매 일자와 시간이 각각 다르다. 경부선과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의 인터넷 예매일은 7일 창구 예매일은 8일이다.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의 인터넷 예매는 9일에, 창구 예매는 10일에 실시된다. 창구 예매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되며 인터넷 예매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승차권의 70%를 인터넷 예매로 판매한다. 설 연휴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이날부터 접속 가능하며 1인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