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국민들의 아이디어 집합소인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 네비게이터`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은 국민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부가 구축한 온라인 교류·협력의 장이다.
`아이디어 네비게이터`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창출에서부터 보호, 활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주요 정보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로써 `아이디어네비게이터`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국민은 자신의 새로운 발상을 좋은 아이디어로 완성하고 중소기업들은 기술을 더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아이디어 창출` `아이디어 보호` `아이디어 활용`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창출
일상속에서 아이디어가 착상되고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좋은 아이디어로 창출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으로서, 아이디어 정의와 종류, 발상기법, 발상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아이디어를 웹상에서 실현해 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도 안내하고 있다.
◇아이디어 보호
완성된 아이디어는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 영업비밀 등의 국내 보호뿐만 아니라 해외출원 등을 통한 국외에서도 보호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보호 성공사례와 함께 피해사례도 소개함으로써 산업재산권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실 수 있게 했다.
◇아이디어 활용
예비창업자, 1인 창조기업, 중소기업외에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특허청, 미래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 네비게이터`에는 `아이디어 매뉴얼`을 원문형태로 제공(PDF 다운로드)하고 있다.
`아이디어 매뉴얼`은 국민들에게 아이디어 창출·보호·활용에 대한 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네비게이터 서비스가 창조경제타운을 이용하는 국민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국민이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사업화까지 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향후 국민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아이디어 네비게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네비게이터` 고도화 추진을 통해 `영업비밀 원본증명시스템` `KIPRIS 특허검색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외 아이디어 보호사례, 판례·시사점 등을 추가한 `아이디어 가이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