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질병 발생을 높여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5일 한국환경정책보건연구원 안소은 연구위원이 '2013 빅데이터 시범연구 결과발표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 심혈관계 의료비용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해 늘거나 줄어든 금액의 비율은 입원이 1~11%, 외래가 2~14%로 집계됐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혈관계 발병률도 높아져 의료비 지출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원은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해 2002년부터 2010년까지의 미세먼지 농도변화에 따른 심혈관계 질병 발생과 의료 비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76.55(㎍/㎥)였던 2002년에는 심혈관계 입원 건수가 1251건 늘고 의료비도 전년도보다 33억1100만원이 증가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았던 2010년(49.01㎍/㎥)에는 입원건수는 3866건, 의료비는 228억6000만원 줄었다. 입원뿐만 아니라 외래 방문 건수도 2002년에는 4만3204건이 늘었지만 2010년에는 13만6131건이 줄었다. 미최근 중국발 스모그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심혈관계 질병 발생을 높여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5일 한국환경정책보건연구원 안소은 연구위원이 '2013 빅데이터 시범연구 결과발표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 심혈관계 의료비용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해 늘거나 줄어든 금액의 비율은 입원이 1~11%, 외래가 2~14%로 집계됐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혈관계 발병률도 높아져 의료비 지출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13명의 김해시의원들로부터 생활체육회 보조금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당해 무죄를 받은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김해생활체육회장이 사과를 요구하자 시의원들이 즉각 거부하고 검찰에 항고하겠다며 반발했다. 이만기 회장은 5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해시의원 13명의 명의로 지난 5월 27일 접수된 이만기 김해생활체육회장의 배임 혐의 고발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사과하면 박현수 김해시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2억원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해시의원들은 즉각 사과를 거부하고 고등검찰청에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전문> <주 문> 1. 국가정보원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와 관련한 다음 사항 및 관련 법률안을 심사·처리하기 위하여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국회 내에 '국가정보원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가. 국회정보위원회의 상설상임위화, 정보위원회 위원의 비밀유지의무와 기밀누설행위 처벌 강화 및 비밀열람권 보장, 국회의 국가정보원 예산통제권 강화 나. 국가정보원 및 국군사이버사령부의 구성원 등 공무원의 정치관여행위 처벌 강화 및 공소시효 연장, 공무원의 부당한 정치관여행위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5일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설정 방침과 관련, 이어도 관할수역과 함께 마라도와 홍도 영공도 물론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이어도 뿐 아니라 마라도, 홍도 인근 영공도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마라도, 홍도와 관련해선 "당연히 영토, 영해지역이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이어도 포함 여부를 묻자 "이어도 관할 수역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재석 234인, 찬성 198인, 반대 7인, 기권 29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13.1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5일 국회 본회의 표결로 구성이 확정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번주 본격 가동될 방침이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될지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될 정개특위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교육감 등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정개특위는 여야 각 9명씩 모두 18명(비교섭단체 1명 포함)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위원장은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맡았다.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와 마찬가지로 입법권도 부여됐기 때문에 결과물이 어떤 형태로 도출되느냐에 따라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김장문화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8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 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외교부가 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김장문화’를 비롯해 아리랑(2012), 강강술래(2009), 판소리(2008),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8) 등 총 16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 위원들은 김장이 ▲동절기에 대비한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며 ▲사회 구성원들간 결속과 연대감 강화를 통해 정체성과 소속감을 부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장 문화’가 공동체에 의해 자발적으로 전승되어 왔다는 점도 이번 등재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활성화 등 '어떻게 하면 국민 모두가 잘 살게 할까' 하는 것 외엔 다 번뇌(煩惱)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지난 1960년대부터 '무역의 날'에 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은 역대 무역진흥 유공자 30여명과 환담을 갖는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요즘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많을 것 같다'고 하자 "다른 건 그리 많이 생각지 않는다"며 이 같이 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KBS가 2년 만에 '전국민 합창 대축제, 더 하모니'를 다시 개최한다. 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2011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참가해 주목받았다. 25일까지 UCC 영상을 접수한다. 자신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KBS '하모니'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결과는 28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KTV ‘현장다큐 문화행복시대’가 5일 오후 2시30분 아리랑의 현주소를 짚고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계획을 점검하는 ‘아리랑, 한국을 넘어 세계로’ 편을 내보낸다. 지난해 12월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아리랑의 등재가 확정됐다. 시대를 거치며 재창조되고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위원회 현장에서 아리랑을 부른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명창을 만나 그날의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들어 본다.
제작비 430억원을 들인 영국 드라마 ‘화이트 퀸’(The White Queen)이 6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소설가 필립파 그레고리(59)의 작품 ‘사촌들의 전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영국의 장미전쟁이 배경이다. 랭커스터 가(붉은장미)와 요크 가(흰장미) 여인들이 영국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갈등과 암투를 담았다. 영국 BBC를 통해 지난 6월 중순 방송, 8월 종방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 6차 대회 2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일럿 김동현(26·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 전정린(24·연세대)이 나선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3~2014 노스아메리카컵 6차 대회 남자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9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스아메리카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봅슬레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 두 개 팀 출전 희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당초 또 다른 파일럿 원윤종(28·경기연맹)과 김동현을 같은 대회에 따로 참가시켜 두 팀의 동시 포인트 획득을 노렸다. 그러나 대표팀을 이끄는 이용(35) 코치는 두 팀이 한 대회에서 경쟁하면 순위가 밀린다고 판단, 월드컵 대회가 아닌 노스아메리카컵에 김동현을 참가시켜 포인트 획득을 노렸다.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치어리더들이 멋진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정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 폐기를 촉구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안이 마련되면서 지상파방송 발전을 위한 방안은 도외시됐다. 오로지 유료방송 중심의 발전계획만 계획안에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은 위성방송사업자가 요구하는 DCS 허용, 종편과 케이블사업자가 원하는 8-VSB 및 클리어쾀 허용, 유료방송의 모든 사업자가 원하는 지상파 의무 재송신 범위확대 방안 등을 담았다. 방송협회는 "미래부의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노골적인 유료방송 중심 정책은 저가 유료방송 상품 고착화를 야기해 콘텐츠 창작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엔 콘텐츠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의 차세대 방송 인프라 구축, 초고화질(UHD) 방송실행 계획안에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이를 상용화한다고 돼있다.
유인촌(6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배우 복귀작인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이 앙코르 공연한다. 공연주최사 광대무변과 유시어터에 따르면,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13~17일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1818~1893)가 독일의 문호 괴테(1749~1832)의 동명 희곡에 곡을 붙인 오페라를 바탕으로 했다. 유인촌은 이 작품에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연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종합점검에 나선다.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에 따른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문체부는 4일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해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 관성에서 탈피하고 상시(정기) 모니터링 등에 의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3500건 중 중요 건조물 문화재 1447건과 시·도 지정문화재 7793건 중 5305건 등 모두 6752건이다. 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 등 국민적 관심이 큰 핵심 문화재는 별도 중점 관리한다. 동산 문화재 중 안전시설이 열악한 사찰, 문중, 서원 등 유물 다량 보관처 47개소도 특별 점검한다. 점검은 재질의 취약성이나 노후도, 훼손 위험도가 높은 건조물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다. 균열·변위·강도 조사 등 육안과 과학적 정밀조사를 병행한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주변 사람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전국의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9일 실시한 언어생활에 대한 전화면접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 98.2%는 '한글한국어를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5.1%는 "맞춤법이나 어법을 잘 알고 있고, 잘 모르는 말이 나오면 62.7%가 국어사전을 찾는 등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언어 사용에 대한 평가에서는 일반 국민 10명 중 7명은 주변 사람들이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4개 영재학교와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를 포함 총 6개의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되었다. 영재학교 경쟁률은 매년 15:1∼19:1 정도를 유지하고 올해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대전과 광주의 추가로 인해 다소 변동이 있었다. 경기, 한국, 대구가 작년보다 줄어들었고 대전이 22: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영재학교 지원자 반 이상이 수도권 학생이기 때문이며 이런 경향은 내년에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실질적인 경쟁률은 10:1 이내라고 보면 된다. 광주의 경우 9: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입학정원의 절반을 지역선발로 뽑은 점과 수도권에서의 거리문제, 신설된 영재학교라는 핸디캡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다른 일정으로 시험을 치렀음에도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내년에는 조금 더 지원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 지원분포를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는 수도권 지원자가 80% 정도이고 나머지 네 개 학교도 60% 정도였다.
새해, '대한민국 끝섬 일출 나들이'는 어떨까. ▣국토의 동쪽 끝 섬 울릉도 일출 여행 희망찬 새해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맞는 곳은 역시 국토 최동단 독도일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첫 태양은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떠오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3월까지는 독도를 오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하지 않는다. 가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있을 뿐이니 여의치 않다. 아쉽다면 그 다음 동쪽 끝인 울릉도에 가보자. ▣북녘 땅 너머 솟는 거룩한 해돋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 뜨는 동해도 아닌 해 지는 서해에서 맞는 새해 일출은 얼핏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서 맞는 해돋이가 주는 느낌은 거룩함이자 먹먹함이다. 바로 북녘 땅, 황해도 장연군 너머로 해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일출 여행 일제 강점기 때 붙여진 이름인 '소흑산도'로 여전히 불리고 있는 가거도는 전남 신안군의 1004개 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섬이다. 섬 중앙에 해발 639m 독실산이 있고, 22㎞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아찔한 경사의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해 그야말로 섬 전체가 절경이다. ▣최남단 막내 섬에서 새해의 기운을 받다, 마라도 일출’ 북위 33° 06′ 30″, 동경 126° 16′ 30″이 어딜까. 제주 서귀포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11 떨어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떨어진 바다 위다.
한반도 동남쪽 변방에 자리해 기어코 삼국통일을 이루어 낸 당찬 나라. 21세기 이 땅의 후손은 천년 신라를 그렇게 기억한다. 기원전 57년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를 시작으로 935년 경순왕에 이르기까지 56명 신라의 왕이 수도로 삼은 경주. 천년 신라가 품은 단 하나의 수도에 켜켜이 쌓인 이야기는 과연 어디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아, 너무 많이 알려고 하니 벌써부터 복잡해진다.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신라의 경복궁’ 월성이다. 시대가 다르니 왕이 살았던 공간의 이름도 다를 터. 조선의 궁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은 여전히 건재하건만 어째서 신라의 궁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것일까. 그 시간이 너무 멀기 때문일까. 후손들이 방치했기 때문일까. 그래도 가보자. 신라 왕궁의 흔적을 찾아서. ▣21세기 경주에서 만나는 살아 숨 쉬는 신라
영남이공대 호텔관광전공 학생들의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 관광계열 호텔관광전공학생들이 졸업을 3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 졸업예정자 59명 중 40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특히 취업처 역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과 현대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제주 빠레브 등 특1급 호텔에 16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 싱가폴 해외취업 6명, 리조트 8명, 비서직 4명, 의료코디네이터 2명, 공항직 2명, 여행사 2명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이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12월 말께 각 기업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남이공대 호텔관광전공 학생들의 조기취업 성공에는 이 대학만의 특징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한 몫을 했다. 영남이공대는 외국어를 비롯 철저한 현장실무형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업체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