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호텔업계도 예정된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9~20일 예정된 25개 와인 업체들과 진행하는 ‘와인페어-구름 위의 산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측은 “전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어 행사를 미루기로 했다”며 “워커힐 임직원 모두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몽탄역 등 간이역 1개소와 황간버스터미널 등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옛 광주극장 관사 등 유휴 공간 3개소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디자인프로젝트'는 제 기능을 잃어가거나 지역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전남 무안 몽탄역(간이역), 강원 정선 시외버스터미널, 충북 영동 황간버스터미널, 제주 추자도 어촌계 냉동창고, 충북 충주 옛 여성회관, 광주 옛 광주극장 관사 등 6곳이다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간이역, 유휴 공간 외에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넓혔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수수께끼를 풀어 찾아낸 인문과학서 '미래를 창조할 과학'에서 저자 정선호 박사는 "젊어서 수학공부를 게을리했기 때문에 물리학의 기본원리가 수학적 방법에 묶여 있는 것을 몰랐다”는 아인슈타인의 수수께끼 같은 말을 소개했다.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첫째로 아인슈타인이 26세 젊은 나이에 발표한 ‘특수상대성이론’과 ‘광 양자론’이 수학공식화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어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시인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둘째, 물리학이 수학공식화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셋째로 아인슈타인 대신 수학공식화 원칙을 적용하여 마이켈슨-몰리 실험에서 광간섭 주름이 측정되지 않은 이유와 빛이 조사(照査)되면 금속표면에 전자가 방출되는 이유를 설명하면 잘못된 물리학을 바로잡는 미래의 물리학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입증했다.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새 537 종에 대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책이 지난 1일 출간됐다. 또또코리아가 발간한 '한국의 새 537종(야외도감)'은 14년간 축적된 조류에 관한 자료들과 분류학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로 엮은 조류도감이다. 신간 '한국의 새 537종(야외도감)'에는 ▲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서식하는 텃새 약 90종 ▲ 여름철에 번식을 위해 도래하는 여름철새 약 80종 ▲ 겨울철 월동을 위해 도래하는 겨울철새 약 153종 ▲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나그네새 약 131종 ▲ 길 잃은 미조(迷鳥) 약 97종 ▲ 새로이 관찰된 신기록 종(미등록 종) 4종 등이 집대성돼 있다. 책에는 새들에 대한 특성과 서식환경, 분포지, 탐조지 등 자세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는 새를 보러 다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에서 그 활용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새들의 명칭을 학명, 영어명, 중국명, 일본명, 북한명까지 기술해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조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탤런트 송승헌(38)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의 매니지먼트 더좋은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SNS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기부활동을 했다.
최수종(52), 서인석(65), 이효정(53) 등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낸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 2라운드에서도 완패했다.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지난18일 최씨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KBS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2012년 12월 "60분 편성에 70분을 방송하는 등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연노에 따르면 근초고왕의 경우 60회 방영 중 55회가 50분의 편성시간을 초과했고 이 중 3회는 60분을 넘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 최경환)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탬퍼링(사전접촉·지정한 시점에 앞서 구단이 선수에게 접근해 설득 또는 회유하는 작업) 의혹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WKBL은 최근 FA 1차 협상결과를 발표했다.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 결과이다. 박하나(하나외환)의 협상 결렬이 눈에 띈다. 박하나는 우선 협상에서 구단에 2억1000만을 요구했다. 구단 제시액(8000만원)보다 무려 1억3000만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지난 시즌에 받은 연봉(7500만원)과 하나외환의 주포인 국가대표 슈터 김정은의 지난 시즌 연봉(2억원)보다도 높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섰다. 리본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자신했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리본에서 17.950점(기술점수 8.900점·수행점수 9.0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실수가 조금 있어서 아쉽지만 내일 경기가 남아있으니까 집중해서 하겠다"며 "보완할 점이 많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국적인 음악 '바레인'에 맞춰 경기를 펼친 손연재는 여유로운 표정과 프로그램 소화로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골반을 위주로 한 요염한 몸짓으로 예술성도 끌어올렸다. 최근 상승세다. 손연재는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메달(금메달)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금빛 리허설'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점수 8.900점, 수행점수 9.050점이다, 손연재의 경쟁자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본 부문 3위에 오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17.700점으로 손연재의 뒤를 이었다. 필리우 바바라(그리스)가 16.750점으로 3위다.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54·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월드컵 축구 사상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간)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펠레다. 1958스웨덴 월드컵부터 1970멕시코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조국의 3회 우승에 공헌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4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했다. 마라도나는 2위다. 1986멕시코월드컵 우승컵을 조국에 선물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무결점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미 많이 벌어진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3라운드에서 제자리 걸음했던 것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이후 3개 대회에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타진했다. 꾸준한 실력으로 정상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륜·경정·경마가 당분간 휴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전 국민적 애도와 추도분위기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경륜·경정 경주를 일시 중지한다. 경륜은 20일과 25~27일, 경정은 23~24일에 각각 경주를 열지 않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26)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광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안산에서 초·중·고교(덕성초·안산중앙중·안산공고)를 모두 졸업한 김광현은 "참사 이후 부모님으로부터 안산시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산 출신으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주니어 유망주' 권순우(마포고·주니어랭킹 314위)가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는 19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신산희(용인고·주니어랭킹 444위)를 2-0(6-3 6-0)으로 눌렀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권순우는 1년 만의 재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권순우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는 "국제대회 첫 우승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안유진(중앙여고·주니어랭킹 369위)이 최수연(한일여고·주니어랭킹 623위)을 2-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신기술 '양학선 2'를 공개하며 도마의 세계 정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학선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5.412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숨겨왔던 신기술 '양학선 2'를 2차 시기에서 시도, 성공적인 경기를 펼쳤다. 15.925점을 받았다. '양학선 2'를 공식 대회에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학선은 "신기술이 나를 살렸다"며 "성공해서 기쁘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공을 거둬 기쁨이 2배"라고 말했다. "악착같이 하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양학선1'를 시도했다. 그런데 회전력이 부족해 착지 후 매트에 손을 짚는 실수를 범했다. 2차 시기에서 안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가파른 상승세가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나왔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뛰어난 선발 투수진을 갖춘 상위 10개 팀을 뽑고 이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다저스는 4위로 꼽혔다. SI는 "아직 클레이튼 커쇼의 상태를 장담할 수 없지만 잭 그레인키는 건강하다"며 "특히 3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괴물 같은 한 해를 보낼 것 같다"고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은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벌써 3승(1패)을 따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2이닝 8실점)를 제외하고는 4경기 모두 무실점이다.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라 임금이 오른 직장인 761만명은 이번 달에 건강보험료와 함께 평균 25만원(회사 50% 부담) 정도의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총액(소득)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하고, 다음해 3월에 확정된 소득을 기준으로 신고 받아 보험료를 다시 산정한 후 이미 부과된 보험료와의 차액을 4월분 보험료에 추가 부과하거나 반환하는 정산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전체 직장가입자 1229만명 중 약 1000만명에 대해 1조5894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조한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다. 봄철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도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특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봄철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려면 건강한 각질관리와 꼼꼼한 보습 관리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묵은 각질 제거를 통해 그 안에 감춰졌던 촉촉하고 부드러운 본연의 피부를 되찾았다면 다양한 유효성분들이 피부 속까지 빠르고 쉽게 전달되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가 되도록 필수 보습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쌓이는 각질 때문에 피부톤이 다소 칙칙해지기 쉬운데, 이 칙칙해진 피부를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피부로 만들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시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최근에는 겨울철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제네오 버블액션’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증여나 상속을 받은 재산을 평가할 때는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아파트·오피스텔 등 집합 건물을 제외하고는 시가에 해당하는 가액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기준시가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근린생활시설 등 상가 건물은 시가에 해당하는 가액이 없으면서 상당수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임대료 등 환산가액과 기준시가를 비교해 큰 금액으로 평가해야 한다. 임대료 등 환산가액이란 1년간 임대료를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이자율인 12%로 나눈 금액과 임대보증금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 1년간 임대료는 평가기준일 현재의 월 임대료를 1년으로 환산한다(재산-1579,2009.7.30). 임대사업자가 간이과세인 경우 임대료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포함된다(서면4팀-3722, 2006.11.9).
대구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2년부터 대구-경북 경제협력을 위해 대구경북의 20개 시군구 88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는 경북 16개 시군이 추천한 60농가가 생산한 대표 품목과 대구시 4개구군 28농가의 대구시 명품 인증브랜드(D마크) 농산물 등 15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