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주민센터, 영주경찰서 신영주지구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오전 8시 남부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여 공부하기 좋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행사를 실시했다.
민인기 상주시부시장은 지난 18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주재하고 각종 세금 등의 기초가 되는 개별주택가격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산정을 당부했다.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도시민 대상 농민대학 농업과정 교육생 35명은 지난 16일 상주시 현장체험 학습장 「들 꽃피는 언덕」과 고재덕씨 농장에서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2007년 상주시 지천동에 안착한 귀농인 박경희씨가 운영하는 「들 꽃피는 언덕」에서 매실경작과 야생화 재배, 꽃차 상품화 방안 등의 현장체험과 함께 2010년 청리면에 귀농한 고재덕씨 농장에서 봄에는 살구와 매실을, 여름에는 복숭아를, 가을에는 배?감?호두 등을 수확하는 등 계절별 유실수 농업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는 방안 등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을 하게 됐다.
연예·문화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을 애도,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연예·문화계 대부분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희생자가 발생하고 실종자들 구조에 난항을 겪고 이어 떠들썩한 예능 프로그램·공연·행사 등을 내보내거나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일정 변경 소식과 애도의 뜻을 함께 전했다. ◇방송계 18일 밤 예능을 비롯해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없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케이블 모두가 그렇다. KBS 2TV는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금요일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했다. 'KBS 파노라마' '다큐멘터리 3일' 등을 내보낸다. "가변적"이라는 단서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주말 예능 취소 계획도 알렸다. 다만 '사랑은 노래를 타고' '정도전' '참 좋은 시절' 등 예고된 1·2 TV 드라마는 방송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9일 오후 7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3000배를 했다. 올해는 재단 산하시설에서 추천한 난치병 어린이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행사로 기획됐으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실종자 무사귀환의 염원들을 담아내기 위해 무사귀환 발원 기도행사를 병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3000배 철야정진’에는 매년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자원봉사단·조계종복지재단 종사자·일반신도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정해 3000배를 하며 모금을 해왔다. 참가자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을 켜고 기원 메시지를 적어 소원나무에 걸었다.
사진가 윤길중(53)의 사진에 흐르는 빛과 바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나선 이의 그리운 몸짓처럼 부드럽고 강렬하다. 첫 번째 개인전 ‘노란 들판의 꿈’부터 신작 ‘픽처레스크(Picturesque)-시화(詩畵)’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잔잔한 아취가 묻어난다. 윤길중은 나무 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국을 돌아다녔다. “우음도 다녀오던 길에 우연히 시화호 근처 늪에서 기이한 형태의 나무 군락지를 발견했다. 처음 몇 번은 늪에 들어갈 생각은 못 하고 뚝 길에서만 망원렌즈로 촬영했는데, 어느 날 용기를 내 장화를 신고 늪으로 들어갔다. 안개 자욱한 벌판 곳곳 상처 입은 나무들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한다. 신작 ‘픽처레스크-시화’는 그가 앓던 병을 고치는 과정에서 만난 나무가 서 있는 풍경 사진이다. 가지가 부러지고 넘어진 채로 흔들리며 불안하게 제 자리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1일부터 가정 주일인 5월 11일까지를 ‘슬픔을 당한 가족과함께 하는 기도회’ 공동 기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NCCK는 19일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관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을 위한 긴급 교단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슬픔에 빠진 가족과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다. NCCK 박종덕 회장은 회원교 단장 모두의 이름으로 발표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에서 “단 한 사람의 생존자까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라고 당부한다”며 “설익은 대책, 어설픈 위로보다 회개와 탄식의 기도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목회자로서, 종교인으로서 많은 생명을 죽음의 두려움 앞에 이르게 한 이 일에 대해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이익과 생명을 맞바꾸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사회에 침묵과 방관의 모습을 보였던 죄를 고백한다”고 기도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호텔업계도 예정된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9~20일 예정된 25개 와인 업체들과 진행하는 ‘와인페어-구름 위의 산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측은 “전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어 행사를 미루기로 했다”며 “워커힐 임직원 모두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몽탄역 등 간이역 1개소와 황간버스터미널 등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옛 광주극장 관사 등 유휴 공간 3개소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디자인프로젝트'는 제 기능을 잃어가거나 지역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은 전남 무안 몽탄역(간이역), 강원 정선 시외버스터미널, 충북 영동 황간버스터미널, 제주 추자도 어촌계 냉동창고, 충북 충주 옛 여성회관, 광주 옛 광주극장 관사 등 6곳이다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간이역, 유휴 공간 외에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넓혔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수수께끼를 풀어 찾아낸 인문과학서 '미래를 창조할 과학'에서 저자 정선호 박사는 "젊어서 수학공부를 게을리했기 때문에 물리학의 기본원리가 수학적 방법에 묶여 있는 것을 몰랐다”는 아인슈타인의 수수께끼 같은 말을 소개했다. 아인슈타인의 이 말은 첫째로 아인슈타인이 26세 젊은 나이에 발표한 ‘특수상대성이론’과 ‘광 양자론’이 수학공식화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어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시인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둘째, 물리학이 수학공식화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셋째로 아인슈타인 대신 수학공식화 원칙을 적용하여 마이켈슨-몰리 실험에서 광간섭 주름이 측정되지 않은 이유와 빛이 조사(照査)되면 금속표면에 전자가 방출되는 이유를 설명하면 잘못된 물리학을 바로잡는 미래의 물리학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입증했다.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새 537 종에 대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책이 지난 1일 출간됐다. 또또코리아가 발간한 '한국의 새 537종(야외도감)'은 14년간 축적된 조류에 관한 자료들과 분류학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로 엮은 조류도감이다. 신간 '한국의 새 537종(야외도감)'에는 ▲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서식하는 텃새 약 90종 ▲ 여름철에 번식을 위해 도래하는 여름철새 약 80종 ▲ 겨울철 월동을 위해 도래하는 겨울철새 약 153종 ▲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나그네새 약 131종 ▲ 길 잃은 미조(迷鳥) 약 97종 ▲ 새로이 관찰된 신기록 종(미등록 종) 4종 등이 집대성돼 있다. 책에는 새들에 대한 특성과 서식환경, 분포지, 탐조지 등 자세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는 새를 보러 다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에서 그 활용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새들의 명칭을 학명, 영어명, 중국명, 일본명, 북한명까지 기술해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조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탤런트 송승헌(38)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의 매니지먼트 더좋은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SNS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기부활동을 했다.
최수종(52), 서인석(65), 이효정(53) 등 탤런트 100명이 KBS를 상대로 낸 수억원대의 출연료 소송 2라운드에서도 완패했다.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지난18일 최씨 등이 "밀린 출연료 등 3억9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KBS를 상대로 낸 출연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KBS '근초고왕' 등에 출연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소속 조합원들은 지난 2012년 12월 "60분 편성에 70분을 방송하는 등 초과된 방송분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연노에 따르면 근초고왕의 경우 60회 방영 중 55회가 50분의 편성시간을 초과했고 이 중 3회는 60분을 넘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 최경환)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탬퍼링(사전접촉·지정한 시점에 앞서 구단이 선수에게 접근해 설득 또는 회유하는 작업) 의혹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WKBL은 최근 FA 1차 협상결과를 발표했다.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 결과이다. 박하나(하나외환)의 협상 결렬이 눈에 띈다. 박하나는 우선 협상에서 구단에 2억1000만을 요구했다. 구단 제시액(8000만원)보다 무려 1억3000만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지난 시즌에 받은 연봉(7500만원)과 하나외환의 주포인 국가대표 슈터 김정은의 지난 시즌 연봉(2억원)보다도 높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섰다. 리본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자신했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리본에서 17.950점(기술점수 8.900점·수행점수 9.0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실수가 조금 있어서 아쉽지만 내일 경기가 남아있으니까 집중해서 하겠다"며 "보완할 점이 많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국적인 음악 '바레인'에 맞춰 경기를 펼친 손연재는 여유로운 표정과 프로그램 소화로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골반을 위주로 한 요염한 몸짓으로 예술성도 끌어올렸다. 최근 상승세다. 손연재는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메달(금메달)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금빛 리허설'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점수 8.900점, 수행점수 9.050점이다, 손연재의 경쟁자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본 부문 3위에 오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17.700점으로 손연재의 뒤를 이었다. 필리우 바바라(그리스)가 16.750점으로 3위다.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54·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월드컵 축구 사상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간)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펠레다. 1958스웨덴 월드컵부터 1970멕시코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조국의 3회 우승에 공헌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4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했다. 마라도나는 2위다. 1986멕시코월드컵 우승컵을 조국에 선물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무결점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미 많이 벌어진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3라운드에서 제자리 걸음했던 것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시즌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이후 3개 대회에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타진했다. 꾸준한 실력으로 정상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륜·경정·경마가 당분간 휴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전 국민적 애도와 추도분위기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경륜·경정 경주를 일시 중지한다. 경륜은 20일과 25~27일, 경정은 23~24일에 각각 경주를 열지 않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26)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광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안산에서 초·중·고교(덕성초·안산중앙중·안산공고)를 모두 졸업한 김광현은 "참사 이후 부모님으로부터 안산시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산 출신으로서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