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12월기간중 실시한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지난 2월 14일 발표한 가운데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40%내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소규모 응급의료기관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법정기준 충족율이 73.7%로 2012년 58.1%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주적십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시설, 장비 및 구조영역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민방위 교육에 참석, 안보·안전의식을 생활화로 각종 범죄와 재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19일 오후 경찰서에서 진행되는 자치행정, 치안행정의 융합을 위한 홍익행정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19일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에 참석, 최근의 안보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민방위의 역할을 강조한다
봉화군은 안전문화운동 봉화군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봉화중고등학교 일원에서 학교주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옥외광고물정비 등 안전분야에 대한 일제점검 및 단속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도전을 만나러 시간여행을 떠난다 *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 영주(榮州)로 '일상탈출' 행선지를 정한 건,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 공중파 방송의 주말연속극 '정도전'의 생가를 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더우기 시대를 건너 뛰어 선비의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도 되새겨 보고 싶었다. 때마침 정도전이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을 최근 많이 찾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해설사도 전담 배치됐다. 물론, 영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소수박물관, 무섬 전통마을 여행을 빠트릴수는 없다. 번민의 연속인 어지러운 속세를 잠시 벗어나 '전통과 선비'의 마을 영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 편집자 주 - ■선비촌과 소수서원 조선 중종 38년(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워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서원으로 수많은 명인을 배출했으며 또한 학문탐구의 소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소재지 : 경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사적 제 55호
경산경찰서(서장 정우동)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직선거와 각종 위탁선거에 대한 정보공유와 법률 지원, 합동 단속, 투개표소 경비 협조 등 선거 업무와 관련해 협업 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에서 도의원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의원 경주시 제1선거구 새누리당 정한진 예비후보는 20일 경주시청에서 지지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도의원은 지역민과 함께 진솔한 사랑을 체험하고 풍부한 사회활동 경험, 그리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의원 경주시 제3선거구 새누리당 이성락 후보도 "다시 한번 역동적인 지역경제와 대박나는 살림살이를 위해 4번째 도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대로변 초대형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의 이색 현수막 눈길이다. 포항 상공회의소 맞은편 구 PCB방송국 3~5층 사무실에 현수막을 걸고 본격적인 지지호소에 나섰다. 기존 선거 현수막과는 차별화되게 크기 (크기는 제가 기재할께요~)아이와 함께 등장하여 안후보의 모토인 행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교육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 미래가 행복하다”라고 밝히며 행복한 도민과 함께 꿈·희망·행복을 만들고 사교육비와 교육경비를 돌려줄 수 있는 책임지는 경북교육을 이끌 것이라 밝혔다.
영양을 새로운 성장과 기회의 땅는다. 이상용 경북도의원이 20일 경북도의원직을 버리고 영샹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시작했던 의정활동이 벌써 16년이 지났다면서 그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기초·광역의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한 생활정치를 이제 영양군수 출마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북도의원은 사퇴소감에서 영양군은 경북도 내륙의 중심에서 잘 보존된 산과 숲 그리고 깨끗한 물을 보존하고 있는 천연 자연 지역으로 새로운 성장과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강점을 경북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전찬걸 경북도의원이 울진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일 경북도의회에 사직서를 냈다. 전찬걸 경북도의원은 이날 열린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직 사직과 관련,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4일 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전 경북도의원은 2006년 제8대 경북도의회 울진군지역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제9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및 독도수호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대회 개최일이 새달 13일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경선 일정에 따르면 새누리당 경북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4월6~12일까지 7일간이다.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前 포항시장)가 20일에는 “김천(구미)역을 박정희역으로 바꾸자”고 제안하여 또다시 논쟁에 휩싸였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차역으로 김천(구미)역이나 천안아산역처럼 두 도시명칭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은 코미디”라고 말하고, “경주역을 두고 역명을 신경주역으로 명명하여 시민들에게 혼돈을 주는 새로운 역의 표기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역명을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이 있는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꿀 경우 그 관문인 김천(구미)역을 박정희역으로 바꾸자”고 공개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박정희역으로 개명에 대해 5천년 가난의 한을 풀어 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을 기리고, 이름을 사용해 잊혀져가는 역사(歷史)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최근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포항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져 다른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주의 임진출<사진> 전 국회의원이 여성 전략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임 전 의원은 2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열 난립현상의 경주시장 선거 분위기를 하나로 모으는 좋은 계기로 삼고자 경주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게 여성 대통령시대에 여성 기초단체장의 전략공천을 제시하려고 했지만 스스로 걸어왔던 삶에 어느 곳에 의지한다는 것은 인생 정서상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이 포항을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하자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이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각 후보 지지자 400여명은 20일 오전 서울로 상경해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오전 한시간동안 공천관리위의 여성우선지역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포항시농촌지도자 연합회와 포항여성단체 협의회, 중앙상가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5%대 꼴지후보 우선 공천 왠말이냐’, ‘경쟁력없는 꼴찌후보 포항시민 분노한다’, ‘시민여론 무시하는 공심위는 각성하라’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공심위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지난 3월12일 도당위원장 주재하에 경선 예비후보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날짜는 18~19일, TV토론회 2회 이상, 합동연설회 2회, 투표는 각 현장투표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권오을 후보가 제안한 15개 당협별 순회경선, TV토론회 3회 이상에 비하면 무척 미흡한 안이었지만, 세후보 대리인과 도당위원장과의 합의사안이어서 이를 수락하고 경선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결정은 상향식 공천을 주장하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당연히 추인하는 것이 마땅하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새누리당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간담회에서 박승호(왼쪽부터), 김관용,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화합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준 / 경제팀 기자. "신형 제네시스 꽤 잘 나가네요." "노력 많이 했거든요. 여전히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크게 맘 상하지는 않아요." 지난해 말 현대차 임원과 만난 자리에서 덕담을 건네자 그가 건넨 반응이었다. '제네시스 효과' 때문에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그동안 현대차에 불만을 표했던 네티즌들의 비판과 불평에 상당히 맘이 상했다는 뜻으로 읽혔다. 신형 제네시스 발표 4개월 뒤 이번에 신형 쏘나타를 선보였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토요타 캠리를 분해해보고 나서 '이 정도 수준이면…'하고 안도했다. 하지만 폭스바겐 파사트를 뜯어보고 나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를 엎고 원점에서 다시 출발했다."
한재갑 / 교육전문가 지방교육자치제도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한 제도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을 두고, 시·도의회에는 교육·학예에 관한 의안과 청원 등을 심사·의결하기 위해 교육의원으로 구성된 교육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의원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따라 오는 6월 30일이면 폐지된다. 이는 교육행정을 집행하는 시·도교육청과 교육감을 두면서 견제 기구인 교육의원제도가 사라짐을 의미한다. 이를 놓고 "대통령은 있는데 국회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교육의원제의 변천 과정을 보면 정치적인 변화 과정과 궤를 같이해왔다. 과거 1, 2공화국 때는 교육의원을 선출했지만,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시·도교육위원회가 폐지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이후 1991년 시·도교육위원회는 심의의결기구로 부활했다.
우리나라 관문격인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순수 외국자본이 참여하는 카지노사업이 사실상 정부 허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과 미국계 합작사인 ‘리포 앤드 시저스 컨소시엄’이 청구한 영종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에 대한 사전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리고 18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비록 외국인 전용이지만 외국계 자본에 국내 카지노사업 진출에 물꼬를 터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기존 국내 카지노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밥그릇을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등 국내 카지노업계는 정부가 정확한 수요 예측도 하지 않은 채 외국계 자본에 카지노사업 진출을 허용하면 공급과잉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만 전국에 걸쳐 16곳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들의 우려를 과장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게다가 영종도를 비롯한 여러 경제자유구역에서 추가적인 외국계 자본의 사업 신청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