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브힐즈 농경민속관 앞 작은 민속촌 100년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옛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허브힐즈 농경민속관 앞 마당에 옛날 시골 장터를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과 사인물들로 민속촌과 같은 풍경을 연출해놓았다. 향후 시즌별로 확대되어 허브힐즈 내의 작은 민속촌으로 만들어간다. ▣ 구름위를 나는 듯한 오색 유니콘 얼음골 허브힐즈의 겨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얼음 계곡이다. 매년 그해의 십이간지 동물을 주 컨셉으로 조성되어 온 얼음 계곡은 올해는 더욱 대형화로 조성된다.
우용제 / 뉴연세치과 원장 치아 교정치료가 끝나면 브라켓을 제거한 후 가철식과 고정식의 유지장치를 하게 된다. 이러한 유지 장치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교정치료를 받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수년에 걸쳐 힘들게 치료를 받았지만 틀어지고 재발하는 것은 단 며칠에도 일어날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정치료 중에는 브라켓과 철사가 있으므로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지만 교정장치를 제거한 후에는 재교정 이외에는 치아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유지장치가 중요한 이유이다. 결국 치아 교정 후 상황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의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데, 이는 유지장치를 어떻게 잘 장착하고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치를 잘 끼고 유지하는 것은 환자의 몫이며 이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만 소홀해 지지 않는다.
정숭호/ 뉴시스 논설고문 종업원 300여명인 경기도내 중소기업 S사. 연간 매출은 700여억원이나 대기업에 목을 맨 부품업체여서 영업이익은 적자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다. 업력 30년이지만 아직도 원청업체 실무자가 부르면 사장이 바로 쫓아가 저자세를 보여야 한다. 원청업체 호황으로 수년간 외형은 늘었어도 매년 납품단가를 낮추라는 압력 때문에 이익은 외형 증가만큼 늘지 않는다. 그저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망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니 종업원 복지, 신규설비, 연구개발 등 회사 업그레이드는 엄두도 못 낸다. 사장은 종업원들이 조금 더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해 기술력 등 역량 부족으로 인한 애로를 상쇄해주길 바라고, 종업원들은 사장이 급여를 조금만 더 주면 더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불가능해 보인다. 사장은 종업원들이 원하는 만큼 급여를 줄 돈이 없고, 급여가 낮으니 창의력을 발휘해 줄 유능한 인력을 구할 수 없다
지난 17일 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오리엔테인션을 하던 부산 외국어대학생 10명이 숨지고 상당수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다치는 대참사는 일단 지붕이 수일에 걸쳐 내려 쌓인 다소 무거운 습설(濕雪)의 눈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발생한 대참사로 볼수 있으며 사상자와 그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는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된 조립식 건물의 구조적 설계가 미흡한 탓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마우나오션리조트측은 건물 천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눈 하중에 약할 수밖에 없는 데도 제설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백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하도록 한 것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대구기상대,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주지역에는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가 넘는 눈이 쌓였다. 눈이 1㎡의 면적에 50㎝ 가량 쌓이면 눈 무게만 평균 150㎏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는 습설이 큰 문제라고 하겠다.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에 반발했던 의사협회가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사실상 한 발 물러났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발전협의회의 협의결과를 발표했다. 이견이 컸던 원격의료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애초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거친 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지만 사실상 올해 입법에 동의한 후 내용을 손질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양측은 의료인간 원격의료는 활성화하고, 의사-환자간 원격모니터링 및 원격상담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했다.
겨울철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독감)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 가량은 20세 미만인 소아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독감 환자는 10세 미만 34.1%, 10대 14.5%로 20세 미만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48.6%를 차지했다. 독감 환자 2명 중 1명은 소아 및 청소년이라는 의미다. 이는 소아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데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해 독감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팬들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리그 러시아-미국전에서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AP통신은 "러시아 팬들이 러시아와 미국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의 미국인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모스크바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팬들은 미국인 심판의 판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한다. 오는 20일부터 4일 동안 태국 촌부리의 시암골프장(파 72·6548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우승 상금 22만5000달러)를 통해서다. 45주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인비는 전지훈련을 이유로 앞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 IPSP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 2개 대회에 연속 불참했다. 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박인비의 불참을 틈타 1위 자리를 노렸지만 불발에 그쳤다. 그러나 박인비(9.89점)와 페테르센(9.53점)의 랭킹 포인트(2월17일 랭킹 기준) 차는 겨우 0.36점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4 K-리그 클래식 시즌 카드 일일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수단 출정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프로축구 최초의 K-리그?FA컵 더블 우승 순간, 2014 선수단 소개, 올해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달성을 염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올 시즌 기간 41승을 이루기 위한 결의 다짐과 황선홍 감독 및 주장 황지수, 이명주, 김대호 선수 등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와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서포터즈와 함께 파이팅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8일 KLPGA투어가 올해 총 26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총상금 약 155억 원, 대회당 상금은 약 6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22개에서 4개 늘었고, 총 상금액도 지난 시즌 131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24억 원 가량 증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4월10일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개막전이다.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이 목표로 했던 2014소치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 15위권 진입을 이뤄내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소치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희망도 봤다는 것이 선수들의 말이다. 파일럿 원윤종(29)과 브레이크맨 서영우(23·경기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로 이뤄진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2인승 3차 레이스에서 57초58을 기록했다. 1~3차 레이스까지 2분52초19를 기록해 19위에 오른 원윤종과 서영우는 상위 20명까지 출전하는 4차 레이스에 나섰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가능성'이라는 값진 수확을 안고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마감했다.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예선 9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4-9로 졌다.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한국은 3승6패로 8위를 기록, 4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한국은 10개 출전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들과 당당하게 맞서며 가능성을 과시했다.
영화 '국가대표'의 감동을 꿈꿨던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소치에서의 도전을 마쳤다. 최흥철(33)·최서우(32)·김현기(31)·강칠구(30·이상 하이원리조트)로 구성된 스키점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단체전 1라운드에서 합계 402점을 기록했다. 단체전 1라운드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상위 8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오른다. 한국은 11위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와 동반 레이스를 펼친다. 18일(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가 발표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스타트리스트에 따르면 이승훈은 가장 늦은 7조에서 크라머와 격돌한다.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크라머는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승훈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1만m에서 12분58초32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신기록 및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박승희(22·화성시청)를 넘어뜨려 금메달의 꿈을 앗아간 엘리스 크리스티(24·영국)가 태극낭자들과의 재격돌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티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7조 경기에 출전한다. 유럽선수권 챔피언인 크리스티는 이번 대회에서 영국 쇼트트랙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지나치게 마음만 앞선 모습이다. 크리스티는 이미 끝마친 500m와 1500m 경기에서 모두 실격 처리를 당했다. 평정심을 잃어버린 채 실전에서 잇따라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 악연을 맺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두 번째 메인링크 훈련에서도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18일 낮 1시20분(한국시간)부터 결전이 펼쳐지는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결전지에 입성한 김연아는 이날까지 6차례 공식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메인링크에서 훈련하는 것은 16일에 이어 두 번째다. 그 밖의 훈련은 모두 스케이팅 연습빙상장에서 했다. 함께 올림픽에 나서는 후배 김해진(17·과천고)·박소연(17·신목고)과 따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는 국가별로 훈련 시간을 배정했다가 전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을 진행한 후 조별로 훈련 시간을 배정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의 후반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주인공이 얼마 후면 결정된다.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19일 자정(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과 20일 자정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현재 우승권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는 총 3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24)와 '일본 피겨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24)의 2파전에 최근 기량이 급격히 성장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가세했다. 우승 후보 0순위는 단연 김연아다. 4년 전 밴쿠버에서 여왕 대관식을 선보였던 김연아는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이 종목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외신들도 김연아의 금메달에 무게를 실고 있다.
나이 든 여성들의 가장 큰 로망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10명 중 9명은 “어려보이는 것”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 정도로 동안(童顔) 외모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얘기다. 이런 열망 때문인지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동안 외모가 화두로 떠오르며 목주름에 대한 관심도 얼굴 못지않게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성형전문의 홍종욱 박사(세민성형외과)는 17일 “목주름은 보통 노화가 시작되는 27세 전후부터 생기기 시작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좀 더 빨리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평소 생활습관만 바르게 해도 탄력 있는 목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52), 재즈보컬 나윤선(44), 가수 이승철(48)이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54)과 함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다. 클래식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23일(현지시간) 폐막식에서 '아리랑' 메들리를 부른다. 양방언이 아리랑 몇 곡을 엮어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편곡한 것이다.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2014 화랑미술제가 3월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32회째인 올해는 국내외 작가 470여명의 회화·조각·사진·판화·설치·미디어아트 등 3200여점을 소개한다. 작품 가격은 50만원대부터 10억원대까지 다양하지만, 500만~1000만원대가 많다. 참여 화랑은 지난해보다 15곳보다 많은 92곳이다. 화랑별 3명이던 집중 조명작가의 폭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