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방식의 진로진학박람회를, 경북교육청은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2022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열었다.
▣대구교육청, 진로진학박람회
대구교육청이 마련한 제13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22일 대구 EXCO에서 막오른다.
진로진학박람회는 ‘함께 모여, 미래를 열고, 꿈을 향해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구 진로진학박람는 매년 1만명 이상 중·고생이 직접 방문, 참여했던 규모있는 행사다.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 2021년에는 온라인 박람회로 운영됐다.
3년 만에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진로진학박람회에 지역 대학 및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일 8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http://www.dge.go.kr/jinhak)에서 각 운영관 별 선착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를 못한 경우 오는 22~23일 대구 EXCO 행사장을 직접 방문.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운영관별 주요 운영 내용은 특강관에서는 권오현 교수(서울대, 전 입학본부장)의 ‘미래역량과 진로설계’ 특강을 시작으로 미술 및 음악 입시특강과 경북대 논술특강, 2023학년도(현재 고3학생 대입)와 2024학년도 대입전형(현재 고2학생의 대입) 특강, 대학별 계약학과 전형 안내 특강을 한다.
▣경북교육청,직업교육박람회
경북교육청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2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를 가진다.
박람회 구호는 2022년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이다.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 △NH농협은행 △아주스틸(주) △에듀비젼이 후원한다.
박람회는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블렌디드(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열린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의 직업교육 희망 제시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에서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진로 정보 제공과 직업계고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1999년 제1회 경북도산업교육페스티벌을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기회 제공’ 이란 구호를 걸고 전국에서 최초로 직업교육박람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존 현장 참여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혼합 블렌디드 박람회를 개최 ‘2020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직업교육박람회는 개막식, 토크콘서트 등 주요 행사와 실시간 직업계고 입학 상담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박람회는 위드 코로나의 정착으로 현장 참여의 확대는 물론, 중학교 학생·학부모·교원과 지역민에게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직업계고 채용대상자에게는 취업기회 제공을 통해 지난해 보다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용·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