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죽전초등학교 죽전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6일 저소득 가정 나눔을 위한 우드트레이 공구함 만들기 활동을 했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봉사 활동에서 학생들은 먼저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풀칠, 나사조립 등의 노작 활동을 통해 우드트레이 공구함을 정성 들여 제작했다.
죽전자원봉사동아리는 활동 외에도 평소 월 1회 죽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다 같이 쓸자 학교 한 바퀴’ 활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25일 에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손뜨개 활동으로 수세미를 제작, 저소득 가정에 나눠주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학기에는 경찰의 날 즈음 관할 경찰서를 찾아 손편지와 직접 제작한 나눔 물품을 전달한다. 죽전자원봉사동아리 활동은 행정복지센터, 성서복지관, 월성복지관 등 학교 주변 여러 이웃 기관과 함께 활동한다.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에게 나눔을 펼친다는 점에서 모두 이웃사랑을 느끼고 실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배이화 교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 활동, 학생들이 따뜻한 이웃의 존재를 알고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소중한 일이라” 고 말했다.
그는 “2학기에도 학생들이 오늘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봉사하는 손’ 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