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예방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웨어러블 캠’ 을 이달부터 도입·운용한다.
도입되는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로 신체에 착용한 후 간단한 조작으로 360도 주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는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시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없는 단점을 보완, 문제 상황의 사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웨어러블 캠 운용은 악성 민원인 대응 시 사전 고지 후 영상촬영을 진행,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직원들의 피해 발생 시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자료로도 활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웨어러블 캠을 민원실에 우선 도입 후 사용 효과 등을 분석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