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표절 논란’이 벌어진 지 두 달여만에 ‘문자적 유사성일뿐이며 의도적 베껴쓰기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해 문단에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냉정하게 사태를 봐야 한다는 ‘충고’에서부터 ‘환멸감’, 그리고 표절논의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데 ..
경산경찰서는 9월부터 경찰서 업무시간내 민원업무 처리가 곤란한 시민들을 위해 업무시간외에도 교통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매주 월요일 교통민원실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운영하며 과태료, 운전면허, 범범차량 확인 등 교통관련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가짜 석유 판매·사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대구시는 오늘 구·군 및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유소협회, 일반판매소협회 등과 함께 가짜석유제품 사용 근절을 홍보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짜석유 사용으로 인한 차량화재, 차량고장 등의 폐해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폭력조직과 마찬가지인 ‘범죄단체’ 혐의를 인정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28일 한국과 중국에 대규모 기업형 범죄단체를 조직해 약 100여명의 조직원을 이용, 조직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러 온 국내 총책 이모(28)씨에 대해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28일 직장동료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살인에 이르렀다”며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피고는 피해 보상을 하지 않고 용..
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이경우) ‘달팽이봉사단’은 28일 상주시 사벌면을 찾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소외된 이웃을 격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다.이날 달팽이봉사단(단장 임재철 교감)은 사벌면 지역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3가구를 방문해 건강검진 및 성품을 전달했다.봉사단..
의성 지역 마늘 재배농가를 상대로 판매대금을 떼먹는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찰이 고소 3주일이 가깝도록 늑장수사로 일관해 원성을 사고 있다.의성군 단촌면 A씨는 지난 6월말 농산물도매상 K씨에게 2000만원 상당의 마늘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아직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다.대구에 주소지를 둔 K씨는 의성에..
대구와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중 미혼과 독신자를 제외하고 가족을 동반해 이주한 경우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돼 새로운 신도시가 형성될 경우 경제와 문화적 측면의 새로운 동력이 발생해 국토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국책사업임을..
경북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인 ‘포항크루즈’ 탑승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포항크루즈는 지난해 3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후 1년6개월만에 누계 탑승객 3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날 오후 2시께 3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최민환(32·인천)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해양문화관광협회가 ..
안동시가 지역특화사업으로 (돼지고기 자연 생햄 가공시설) 15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 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에 돼지고기 뒷다리 등을 염장 후 자연건조로 숙성시킨 자연 생햄 가공시설을 안동봉..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아침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지난 27일 대구시내 10개소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이날 단속으로 총6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 이중 4명을 면허정지하고 2명은 수치미달로 훈방조치했다.한편 대구는 이달 아침 음주운전으로 인해 총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전체 음주교통사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8일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내고 농촌을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는 소유를 허용하는 등 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구 획정기준 마련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양당 지도부가 만나 “일괄 타결”하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다만 김 대표는 지역구 의석수 증가는 불가피하므로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문 대표는 “권역별 비례..
국정감사가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국감 증인 및 참고인 채택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29일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따르면, 야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국감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의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북한과 일본이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북한은 그동안 자신들이 주장했던 한반도 독립의 정통성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중일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던 일본도 한발 뒷걸음질 ..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에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외교부는 30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측이 8·15 경축사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은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지 ..
포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300억원을 융자·추천한다. 이번 운전자금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와 최근 중국 증시 불안 등에 따른 매출감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임금지급과 자재대금 지불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
경주시는 옛 왕릉 문화자원을 활용, 기네스북에 도전한다.매년 9월이면 실시되는 대릉원 등 왕릉 벌초에 스토리를 입혀, 온가족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인 ‘제1회 신라 임금 이발하는 날’을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첨성대 서편에 위치한 신라왕경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
포항시가 ‘2015년도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실시한 결과 시민이 체감하는 공무원 전화친절 서비스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 95개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을 가장한 전화질문방식으로 ..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시장 나카가와 겐)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오후5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의 날’의 네 번째 마당으로, ‘나카가와 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