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여고생이 중간고사 시험문제 복수정답을 인정하고 내신 1등급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이후 해당 학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복수정답을 인정받은 문제가 문과·이과별로 배점기준과 과목명이 달랐고 문항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
지난 18일 대구 중구 신남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태는 지반 내부에 공간이 생기는 '공극'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구시와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과 함께 신남네거리 일대에서 정밀조사를 벌였다.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침하현상이 나타난 부분..
경북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교육 관련 시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임금 등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근로자 임금 및 공사대금 체불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도교육청은 이번 대책에 따라 모든 시설공사 및 물품구매 계약 건에 대해 기존 청구일부터 7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던 것을 추석 명절 전까지 한시적으로 ..
대구 도심에서 또다시 싱크홀(Sink hole)이 발견돼 경찰이 도로 통제에 나섰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네거리~황금고가교 방면 4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직경 1m, 깊이 60㎝ 크기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수성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폭우가 내리면서 아스팔트 밑을 지탱..
경북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178개소 중 안동 중앙신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 26개소에 2020대의 주차면을 확보해 주차와 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또 기존 주말에만 주.정차를 허용하던 14개 전통시장에 대해 평일까지 주.정차를 확대 허용하도록 했다.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춘운)는 지난 한해 보험료 관련민원이 전국에 5,730만 건 발생했고, 이는 공단 전체 민원 7,160만 건 중 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은 약 587만 건의 보험료 관련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보험료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4개 시·군 하천.저수지 등에 잉어 34만마리, 붕어 34만마리 총 68만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한다.댐.저수지 등 내수면 어자원은 육식성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토종 어자원을 격감시킴으로서 어느 때 보다도 생태계 복원이 절..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추석을 맞아 지역농산물로 정성껏 만든‘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의 추석맞이 선물용 제품들을 소개했다.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의 추석맞이 선물용 제품들은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사용해 ..
온라인을 통해 대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제2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이 2014년 하반기 관광주간 홍보에 나섰다.대구시가 지난 23일부터 1박2일간 제2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구의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여름방학 현장답사 팸투어를 가졌다.이번 팸투어는 기자단이 직접 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추석기간 대구시에 총 12건의 화재로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구조 145건, 구급 524건으로 추석기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012년도 추석기간에 비해 화재는 7건(140%), 구조 53건(57.6%)이 증가, 구..
최근 도로가 주저앉는 싱크홀이 서울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형공사장 주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1호선 서편연장 공사현장 전 구간을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25일 실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싱크홀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지하수 유출, 토사 유입 ..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 환경 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폐수 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물질 부적정 처리와 유독물 사고예방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시와 구·군에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유독물 취급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추석 연휴 ..
국내외 IT융합 최신 제품과 기술 등 다양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가 27일부터 2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대구시, 경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주)엑스코, KOTRA,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IT·SW 융합산업이 집중된 대구..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강석훈 의원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강경투쟁 선언으로 분리국감(분리 국정감사)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정기국회 예산심사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민생경제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투쟁을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거듭 압박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진단했듯이 우리 경제는 '일본의 잃..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가히 불통의 여왕답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 농성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수일째 유가족들이 청와대 근처 길바닥에서 처연히 앉아 애타게 면담을 요청하고 들불처럼 번지는 단식의 행..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당의 입들이 막말정치로 거친 설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구태 막말정치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의 연이은 구태 막말퍼레이드가 그 선을 이미 넘고 있..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표류중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대여 강경투쟁에 본격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국회 예결위원회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원내외 투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원내외 병행 투쟁 이후 9개월만이다.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세월..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국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계획과 관련해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안전 분야의 진단은 기존의 안전 진단과 차원을 달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전 대진단과 안..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외주·하청 노동자의 1인당 방사선 피폭량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최대 21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수원 출입 외주·하청업체 방사선 종사자 9594명의 총 피폭량은 1만1427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