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발견하고도 40일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을 두고 수사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으로부터 2.3㎞ 떨어진 매실밭에서 지문 채취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송치재 별장은 유 전 회장이 지난 5월 초 경기 지역을 빠져나간 뒤 같은달 25일까지 은신해 있었던 장소 중 하나로 지목된 곳이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고가의 명품 옷과 신발을 신고 있었고 유 전 회장의 측근이 대표로 있는 한국제약에서 생산한 'ASA 스쿠알렌' 빈병 및 유 전 회장의 설교집 제목이 적혀있는 가방 등이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담당 경찰관은 변사체 사진과 유류품 목록 등을 사진의 형태로 첨부한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통상적인 변사 사건으로 여겼다.
달성군 현풍향교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현풍면 상리에 위치한 달성유림교육원 대강당에서 하계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5시에 수강생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입교식에는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북동중학교 등 학교장, 기타 관련 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의의를 설명하고 성실한 수강을 당부했다. 80여명의 수강생들은 대표 선서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강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구청장과의 대화, 공감 소통! 수성 토크!’가 주민 대화창구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구의 대표 소통의 장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성 토크’가 15일 주민들과의 첫 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만촌지역을 시작으로 18일 고산지역, 21일 중 상 파 두산 지산 범물지역, 22일 범어 수성 황금지역 등 권역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수성토크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해갔다.
강대식 동구청장이 이사장을 맡고있는 동구문화재단은 동대구역에 연중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코레일 동대구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월 전국 철도역내로는 최초로 설치,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스마트 라이브러리 내에 비치된 자료를 검색해 도서를 즉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구청은 24일 오후4시 장애인재활지원센터 1층회의실에서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주최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장애인재활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건립에 따른 재원 확보(2,567백만원)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10월 착공,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애인재활지원센터는 남구 이천동(신대봉주유소 옆)에 소재하며 660㎡ 부지에599.96㎡ 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써 1층은 작업장(2개소), 회의실겸 식당 등이, 2층은 작업장(1개소), 재활운동및체력단련실. 사무실 등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대구 달서구는 23일 오후 2시 본리동 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본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및‘본리동 주민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달서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6개소)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신당,월성,상인,송현동)에 편중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금번 본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소외지역이었던 성당, 두류, 감삼, 본리권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북극곰과 캥거루, 돌고래 등 야생동물과 교감하고 뛰어놀 수 있는 이색 체험전이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마련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달서구 두류동의 도심형 테마파크 이월드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185일간 83타워 2층 유로지움 전시장에서 '월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을 연다. 증강현실체험전에서는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동작인식 증강현실 시스템을 탑재한 5m 크기의 대형 화면을 통해 미어캣, 캥거루, 펭귄, 북극곰, 고릴라, 돌고래, 호랑이 등 야생동물들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반응하는 등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야생의 세계에서 야생동물과 하나가 돼 뛰놀고 있는 듯한 몰입과 실재감을 만끽할 수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동구청에서 열리는 정부3.0 구민 모니터단 출범식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석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22일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해 협조를 당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3일 노원동 벽강식당에서 개최되는 ‘7월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대한미용사회 달성군지부 착한가게 가입식’에 참석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23일 서구 생활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박상태 대구시의원은 재선 후 받은 첫 의정활동비 전액(430만원)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고 지난 21일 (재)달서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박의원은 지난 2010년 7월 대구시의원 당선 후에도 첫 의정활동비를 달서인재육성재단에 후원한 바 있다. 평소에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관심이 많아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의 감사를 맡아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2일 대형마트에서 시계를 훔쳐 달아나다 뒤쫓아 온 직원을 차로 친 변모(34·여)씨를 준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6월23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 북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여성용 손목시계 1점(시가 1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2일 노인요양센터를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을 보증인으로 세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이모(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노모(50)씨 등 5명을 보증인으로 세운 뒤 대부업체에서 모두 8억21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주택가에서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한 업주 A씨 등 2명을 사행행위등규제및 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의 한 주택가 상가건물 2층에 불법 사행성 게임물인 일명 '바다이야기' 게임기 48대를 설치해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은 재외 한국학교 교사, 북미지역 한국인 교수, 국내대학 외국인 교수 등을 초청해 23일부터 25일까지 독도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독도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도는 22일 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베트남에서 온 재외 한국학교 교사와 외국인 유학생 14개국 31명, 북미지역 한국인 교수 17명, 국내대학 외국인 교수 5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독도 현장답사' 발대식을 가졌다.
22일 오후 포항시 남구 청림동 청포도테마거리에는 무더위 속에 알알이 영글어가는 청포도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경주시가 민간업체의 가축분뇨처리장 설치계획을 불허하자 해당업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장원피앤지(주)는 22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경주시가 가축분뇨처리장 개발행위허가 심의에서 위법을 저질렀다"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재적위원(9명) 과반수(5명)의 출석으로 개의해야 하는데도 개의 시작 시 4명 출석으로 심의를 개의해 이는 명백한 절차상 하자"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5%에 머물면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24만 28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1차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0.5%로 전국 평균 1.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피해를 당했다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0.6%, 고등학교 0.4%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