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14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4월1일 개막하는 2014년 퓨처스리그는 제10구단 kt의 참여로 남부리그 6개팀(상무·삼성·NC·롯데·KIA·한화)과 북부리그 6개팀(경찰·SK·LG·두산·넥센·kt)으로 편성됐다. 리그별로 288경기(동일 리그 팀간 12차전,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 총 576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양팀의 경기가 없는 예비일 및 다음날 더블헤더로 열린다. 다음날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그 다음 동일 대진의 둘째날(연전이 아닐 경우 당일)에 더블헤더로 거행한다.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24)와 서지원(20·이상 GKL)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서정화와 서지원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선다. 모굴스키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세부 종목 중 한 가지로 슬로프를 덮고 있는 모굴(Moguls·둔덕)을 피해 내려오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점프를 선보이는 동계 스포츠다. 모굴을 빠져나올 때의 턴 동장과 점프시 공중동작, 주파시간 등을 더해 순위를 가린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모굴·에어리얼·크로스·하프파이프 등 기존 4가지 세부 종목에 이번 대회부터 슬로프스타일이 정식 종목으로 합류해 총 5가지 세부 종목이 됐다.
중국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66명의 선수를 포함, 139명으로 구성된 중국 선수단은 4일 러시아 소치에 도착했다. 샤오티엔 선수단장은 "우리는 잘 준비했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최대한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종합 1위, 2012년 런던올림픽 종합 2위 등 하계올림픽에서는 초강세를 자랑하는 중국이지만 동계올림픽은 매우 약하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해외 언론이 꼽은 소치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굴 스타로 선정됐다. AFP통신은 4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 등 3명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중 각종 헤드라인을 장식할 선수라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이들 3인방의 우아함과 흡입력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노르웨이)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국가는 카자흐스탄으로 나타났다. 무려 25만 달러(약 2억7000만원)나 된다.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은 5일(한국시간) 각국 소치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조사해 발표했다. 1위는 카자흐스탄으로 금메달 수상자에게 무려 25만 달러를 지급한다.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도 각각 15만 달러(약 1억6000만원)와 7만5000달 달러(약 8100만원)의 두둑한 포상금이 주어진다. 카자흐스탄의 1인당 GDP(국민총생산·2013년 IMF 기준)가 1만3048 달러(세계 60위)로 한국(2만3837 달러·35위)보다 훨씬 낮은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액수다.
토마스 바흐(61·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불참을 선언한 세계 주요 정치 지도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AP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올림픽이 정치적인 이의를 제기하거나 점수를 따기 위한 직·간접적인 정치적 장치로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있은 IOC 총회 개회식 환영 행사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했다. 바흐가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으나 메시지는 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포함한 유럽의 주요 지도자들을 향하고 있다. 소치 올림픽 개회식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포함, 요하임 가우크 독일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등이 모두 불참한다.
북한이 최근 인천아시안게임에 남녀 축구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북한 선수단의 전 종목 출전 가능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정은은 북한 내 생활체육 시설을 늘리고 데니스 로드먼과 같은 외국 스포츠 스타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스포츠 진흥·교류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스포츠 강국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침체기를 거치는가 싶더니 ‘스포츠광’으로 소문난 김정은 집권 이후 다시 북한 사회에 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다.
국민들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 진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론 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예상되는 했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0명(선수 71명·임원 49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메달 12개(금 4·은 5·동 3)를 수확, 2006년 토리노대회와 2010년 밴쿠버대회에 이어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빙속 삼총사' 이상화(25·서울시청)·모태범(25)·이승훈(26·이상 대한항공)과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에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의 다관왕까지 이어지면 목표치는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국민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민들은 한국의 소치올림픽 10위권 달성을 높게 점쳤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회식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오는 7일 오후 8시14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1시14분에 대장정의 막이 올라간다. 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깜짝쇼'를 위해 개회식의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소치에 들렀을 때 처음으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이 언론에 공개됐을 뿐 스타디움과 함께 세부적인 행사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김국진/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추진한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 종합 지원체계 구축 사업일환으로 실종된 지적장애인과 치매노인, 14세미만 아동 등 지문사전등록제 실시로 등록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제의 실시로 점차 실종아동수가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 아닐수가 없다. 지문사전등록제란 14세미만 아동이나 정신장애인의 실종시를 대비하여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지문이나 사진등의 신상정보를 경찰청 사전등록시스템에 미리 등록하여 실종아동 발생 및 보호시
김강정 / 언론인 언어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알게 모르게 뜻이 변한다. 언제부터인가 ‘쏘다’는 ‘한턱내다’로, ‘오빠’는 젊은 주부들의 ‘남편’에 대한 호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초, 중, 고 학생을 뜻하는 ‘초딩, 중딩, 고딩’이라는 인터넷언어는 아예 외계인 말 같다. 머지않아 자유, 민주, 정의 등의 단어에 나쁜 뜻이 추가될지도 모른다. 자유, 민주, 인권, 정의, 진보라는 말을 함부로 입에 담지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진보를 외치다가 빨갱이로 몰리기도 했다. 군사독재시대에 그랬다. 그럴수록 우리 사회는 자유, 민주, 인권 등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에 더욱 깊은 갈증을 느꼈다.
문화재수리자격증 불법 대여가 판을 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돈을 받고 문화재 기술자 자격증을 빌려준 사람과 이들로부터 자격증을 대여 받은 보수건설업체 대표 등 34명을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문화재 수리기술자들은 문화재 보수건설업체에 자격증을 빌려주는 대가로 각각 1100만-3500만 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부여의 한국전통문화대학 학생 6명이 자격증을 업체에 빌려주고 월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20대 고용률은 남녀 구분없이 비슷하지만 30대에는 남성 90.2%, 여성 56.7%로 눈에 띄게 격차가 벌어졌다고 한다. 40대 여성 고용률은 64.6%로 높아졌으나, 남성 고용률은 92.0%여서 30대와 비슷한 격차를 유지했다. 이는 여성의 출산·육아 부담 때문이라고 한다. 육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40대 여성 고용률이 30대 여성보다 조금 높은 건 대부분 생계형 하향 재취업에 따른 비정규직 일자리 덕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여성으로서의 자존감 유지는 물론 국가·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도를 기대하는 건 언어도단에 속한다고 하겠다. 이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그저께 임신·출산·육아에서 재취업·능력개발·직장 내 보육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여기에 지난해보다 26.3% 많은 4조6532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골자는 육아휴직 활성화와 취업 여성의 육아 부담 경감이다. 여성이 육아휴직을 쓸 경우 사업주에게 주는 계속고용지원금을 인상하는 한편 대체인력을 쓸 수 있도록 대체인력지원금도 늘린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5일 2014년형 아반떼 쿠페(2도어 차량)를 출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4년형 아반떼 쿠페는 헤드램프, 리어콤비네이션램프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 플렉스 스티어링 휠, 유기발광다이어드(OLED) 디스플레,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 등 고객 선호 사양도 적용했다.
국세청 3월부터 '국선 세무대리인 제도' 시행 세무사 등이 세금 불복 관련 업무를 대신 처리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세금에 대한 이의 제기 등 불복 문제를 처리해주는 '국선세무대리인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국세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인 3월3일부터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국선세무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납세자 중에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인 경우이며 법인납세자, 복식부기의무자, 상속·증여·종합부동산세는 제외된다. 국세청은 14일까지 10일간 무보수로 지식기부에 참여할 세무대리인(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지원자를 모집해 237명을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지원 정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5일 나다에스엔브이, 이투에스 등 협력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을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2014년도 동반성장 추진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한수원은 올해부터 협력중소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지난해 대구와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작년 엔저 공세로 인한 대일본 수출 경쟁력 약화에도 지역 농식품 수출이 2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2억6400만달러보다 11% 늘었다. 품목별로 사과, 배 등 신선 농식품은 전년 대비 각각 27.7%, 9.5% 증가했고 음료, 버섯류 등도 각각 28.3%, 18.9% 늘었다. 엔저 여파로 일본으로 주로 수출하는 김치(10.2%↓)와 파프리카(22.2%↓), 국화(26%↓) 등은 감소했다.
대구은행은 6~26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14-07호, 14-08호, 14-09호 3종 및 1년제 4.0%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나뉘며, 14-08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같거나 상승시 최고 연 4.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4-09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 ~ 10% 상승사이에 있으면 연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4-07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9.2%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설 연휴기간동안 23만6000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이었던 지난 설 연휴(1월29일~2월2일) 동안 23만6223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6928명보다 26%(4만9295명) 늘어난 수치다. 일일 수송실적은 귀경객이 집중됐던 설 다음날(2월1일)이 6만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가 지난해 특별수송기간보다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았고 전반적으로는 바다 기상이 양호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연내 분양 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전용 85㎡이하)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는 총 184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4개 단지, 지방광역시 34개 단지, 지방중소도시 56개 단지에서 중소형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지난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대구혁신도시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