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전체회의 2회, 3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오는 20~25일 이산상봉 행사를 금강산에서 양측이 각 100명씩 으로 갖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2010년 10월 추석계기 이산상봉 행사 이후 3년4개월 만에 상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사흘 늦어진 것으로 북측이 20~25일 상봉날짜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에 따르면 상봉 규모는 남북 양측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되 지난해 9월 양측이 교환한 명단을 대상자로 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인터넷에 한미군사훈련을 비난하는 글 등을 올린 D통일운동단체 상임대표 백모(53)씨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11년부터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북한측 관련 자료를 자신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아주면서 이식세포의 기능은 살리는 신개념 ‘이식 세포 보호대’가 포스텍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 조동우<사진>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연구팀은 세포기반 약물전달시스템(Cell-based drug delivery systems)인 하이브리드 지지대(hybrid scaffold)를 개발해 국제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근호에 게재됐다. 하이브리드 지지대는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가로, 세로, 높이 1500㎛의 정육각형 모양 형틀(3D-Frame) 안에 하이드로겔을 넣은 것이다. 정육각형 모양 형틀의 내부 뼈대가 기계적 강도를 향상해 주고 내부의 하이드로겔은 동물의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아줘 이식세포가 동물 뇌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본계획 정비에 나섰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을 겨냥해 목표년도 2030년, 계획인구 35만명을 설정, 신도시 배후도시인 풍산·풍천 일원 토지이용계획을 정비키로 했다. 시는 우선 2020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3월까지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도시공원 31개소에 대한 공원조성계획은 올해12월까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키로 했다.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우편집중국과 선어대간 도로는 2016년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440억원이 투입될 안동대교와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 확장공사도 201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백화점과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랄랄라 북마켓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패션갤러리관에서는 도서 신간 및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을 할인 판매하는 ‘랄랄라 북마켓’ 행사를 오는 2월 9일(일)까지 진행한다. 도서구입 금액별로(3만 원 이상 도서교환권 천원 / 5만 원 이상 도서교환권 2천원 / 7만 원 이상 도서교환권 3천원)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사용가능한 도서교환권을 증정한다. ▲Happy Valentine Day! 밸런타인데이 선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 쥬얼리 브랜드 판도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러브 인 밸런타인데이 특집전’을 2월 7일(금)부터 2월 16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네일아트 6종 패치를, 60/80만 원 이상 구매 시 싱글 가죽/더블가죽팔찌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6~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와 도교육청 각실국별 올해 업무보고를 한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민생관련 각종 안건도 처리한다. 세부일정은 첫날 6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영우 도교육감으로부터 올 경북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16일(10일간)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집행부 각실국별 업무보고와 함께 각종 민생관련 안건 처리가 있다. 17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처리하게 된다.
전국균형발전 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 비수도권 13개 시·도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5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속히 시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경제활성화란 미명 아래 수도권 중심의 양적 팽창 정책을 추진해왔고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불균형 성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도는 기초노령연금의 지원대상을 올 1월부터 확대한다.· 기초노령연금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월83만원에서 87만원으로 부부가구는 132만8000원에서 139만2000원으로 오른다. 단독가구의 경우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만6800원, 부부가구는 최저 4만원에서 최고 15만4900원을 지원한다. 도내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는 36만5000명이다. 이에 따라 노인인구의 82% 정도가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노령)연금 예산은 지난해 3743억원에서 올해 5921억원으로 58%가 증가했다. 내년에는 855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교환근무가 시와 구·군 공무원의 일체감 조성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2년 하반기부터 2년간 총 17차례에 걸쳐 시청 및 읍·면·동 공무원 824명이 상호 교환근무에 참여했다. 교환근무는 시청 공무원의 최일선 대민행정 현장체험을, 일선 읍·면·동 공무원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시정추진현장 견학 등 시 산하 공무원 간 상호 소통과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와 울진군의 축산 행정이 뒷걸음 치고있다. 울진의 한 농가에서 5개월 동안 토종닭 200여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몰랐다. 주민신고로 알고 방역당국이 원인을 조사하는 등 야단법석이다. 경북도는 5일 울진군 원남면에서 토종닭 300여마리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 사이 200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에도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경산시가 환경관련 부서 직원이 근무부서를 옮겨 근무하고 있으나 전부서에서 지급되던 수당을 1년이상 지급해 혈세 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다. 경산시 자원순환과 박모(공업직·7급)주무관은 경산시 북부동 소각장에 근무하다 지난해 1월부터 보직변경 돼 현재 자원순환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문제는 근무지가 북부동 소각장에서 자원순환과로 보직변경 됐으나 월 28만원의 수당이 1년 이상 지급 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첫 예비등록 한 송인정(48) 예비후보가 국회 정치개혁위의 ‘교육경력 3년 부활 입법’에 대한 출마자격 제한에 ‘뿔’났다. 전국 최초로 학부모 대표가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는 인물이다. 송 예비후보는 ‘위헌적인 교직 3년 유경험자 부활 입법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대통령의 법률거부권 행사 요구, 헌재에 위헌제소 등의 법률적 대항을 준비하고 있다.
갈길 먼 6·4 지방선거를 놓고 불법이 판치고 있다. 선거법위반으로 선관위에 줄줄이 적발되고 있는 탓이다. 2014 6·4선택이 본게임에 들어가기도 전 공명선거가 실종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선거법칙에 따라 오직 승자는 천국, 패자는 지옥이기 때문에 대구시장 경북지사, 시·도교육감, 기초단체장을 꿈꾸는 사람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의 검투처럼, 선거또한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싸움이라지만 헐뜯는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경북선관위와 경찰이 선거사범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은밀히 거래되는 불법 현장을 잡기에는 힘에 부친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인 정희경씨(80)가 5일 오후 대구 남구 자택에서 74년 전 고향 함경북도 갑산에서 아버지가 수확한 쌀 한 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 씨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때 만날 조카에게 쌀 반 줌을 나눠주고 통일이 된다면 자신이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 남은 반 줌을 뿌리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경북농협(본부장 채원봉)은 4일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에 따른 닭,오리고기의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소비촉진을 호소하기 위해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먹기 행사를 가졌다. 채원봉 본부장은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모두 사멸한다. 안심하고 우리 닭고기,오리고기를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타임컨텐츠(대표 이길호, www.timecontents.com) 산하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교육 브랜드 ‘허밋크랩(The Hermit Crab)’이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코스북 ‘I Love English’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I Love English’는 초등학생의 기초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교재다. 초등학생의 흥미와 인지 수준을 고려해 장난감, 애완동물, 가족 등 친숙한 주제를 내용으로 담았으며, 초등교과 수준의 생활영어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습뿐만 아니라 수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개청 100주년을 맞아 5일부터 28일까지 청사내 참꽃갤러리에서 ‘100년 달성, 달성 100選’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홍삼탁 교수를 비롯 25인의 사진 작품과 그동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사진 작품 총 100점을 전시하며, 비슬산, 대견사, 사문진나루터와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등 달성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자연경관, 문화행사,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교에듀피아는 서울대 멘토와 유명강사, 입시전문가 등과 함께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공부비법을 익힐 수 있는 ‘공부와락 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부와락 캠프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기르고, 공부법에 대한 면밀한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입시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명문고 진학을 위한 주요 과목별 공부방법을 배울 수 있다.
73일간의 대장정에 걸친 희망2014 나눔캠페인이 1월 31일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의 모금액은 현물 포함 총 6억 2,200만원이며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5,000만원의 178%로 전년도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선포?가두캠페인, 사랑의 전화 060-700-0060 ARS모금, 사랑의 자투리 991원 모금운동, 3개 방송사 MBC, KBS, TBC 성금창구 및 신문사 광고게재, 시가지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25,000여명이 동참하여 성금을 기탁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3일 정기 간담회를 열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상황, 예천읍 맛고을 문화거리 조성에 관한 설명을 집행부로부터 청취, 예천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개진한 후 제184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권점숙 의장은 2013년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한 김영규의원에게 주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패를 전수했다.